시드니 중심가 차없는 거리로 완성된다
시드니 중심 George Street가 가로수길로 완벽히 탈바꿈한다. 시드니 중심가 차없는 거리로 완성된다

시드니 도심 George Street가 넓은 산책로와 나무가 늘어서고, 새 가로 시설물이 들어선 널찍한 가로수길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시드니시가 Town Hall부터 Railway Square까지 George Street 경전철 노선을 따라 9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차없는 공간을 만드는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또한 서리힐 Devonshire Street중 Chalmers와 Elizabeth street 사이 구간에도 새 공공장소를 열 계획이며 공사는 2022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4350만 달러 예산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서 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은 “블록마다, 아스팔트 도로를, 새 가로수, 야외 식사, 가로 시설물을 위한 공간이 있는 아름다운 보도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임시 도로 폐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동안 사람들이 조지 스트리트 남쪽을 다시 찾았다”며 이 조처를 영구화해, 시민들에게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상점 윈도우를 보며 걷고, 야외에서 식사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시장은 이번 공사가 시드니 중심가를 보행자와 경전철만 운행되는 멋진 가로수길로 만들겠다는 오랜 비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드니 위원회 가브리엘 메트카프 대표는 보행자 구간이 된 서큘러키에서 타운홀까지 조지 스트리트 구간이 “순식간에 세계 최고의 거리”가 됐다며 이를 “문화 중심지 차이나타운과 신흥 기술허브 센트럴 스테이션까지 연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조지 스트리트에 있는 앨비언 플레이스 호텔을 소유한 리저브 호텔스 운영책임자 데이빗 하이엇씨는 조지 스트리트 구간이 차 없는 가로수길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 구간이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공사는 주민과 사업체에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진행되며, 현재 Bathurst Street 인근 경전철 철로 동쪽면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며 레일웨이 스퀘어를 향해 블록별로 동부와 서부면 남쪽에서 진행된다.

굴번 스트리트 남부 공사는 올해 말, 서리힐 데본셔 스트리트 공사는 내년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방정부에서 705만 달러, NSW주정부에서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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