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 10월 전국 주택가치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하며 월간 변화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호주 주거부동산 가치는 지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가치 상승은 호주 전역에 걸쳐 나타나 멜번을 제외한 모든 주도에서 전월 대비 가치가 상승했다.
한달간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호바트, 캔버라 주택가치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4개 소규모 주도에서 모두 1% 이상 증가했다.
10월 멜번 전역에서 주택 가치는 낮았지만 하락율 추세는 9월 중순 이후 완화됐다. 0.2% 하락은 코로나19 관련 침체가 시작된 4월 이후 월간 가치 하락면에서는 가장 작다.
멜번에서 개별 부동산 인스펙션이 다시 허용된다고 발표된 이후 새 부동산 매물은 급증했고 낙찰률이 증가하고 구매자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 주택가치와 활동에서 최근 추세에 기반해 코어로직은 멜번이 앞으로 한달간 다른 주도와 같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코어로직 팀 로리스 조사부장은 10월 결과가 주택과 유닛 시장 성과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초기 징후라고 해석했다. 로리스 부장은 “한달간 주도 부동산가치 상승은 유닛가치 0.2% 하락을 상쇄한 주택가치 상승 0.4%에 완전히 기인한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걸쳐, 유닛 가치는 실제로 주택보다 가격 면에서 하락폭이 작았지만 앞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리스 부장은 “호주 유닛의 거의 2/3가 임대되는데, 특히 멜번과 시드니 핵심 도심구역에서 임대조건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계속 지적하는대로 이 지역은 유닛 물량이 집중되어 있고 해외 이민으로 인한 수요에 크게 의존해 왔다. 로리스 부장은 낮은 투자활동, 도심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유닛 공급 물량 및 국경 봉쇄라는 3가지 핵심 조건이 “중기적으로 유닛이 주택과 비교해 기대보다 성적이 좋지 못할 것”을 시사한다고 내다봤다.
지방주택시장은 계속 주도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코어로직의 종합 지방지수는 코로나19 관련 침체 중 최악의 기간에도 상대적으로 굳건하게 유지해왔다. 로리스 부장에 따르면 “지난 두달간 종합 지방지역에 걸쳐 이전에 나타난 약간의 하락이 역전됐다.” 3월 이후 7개월간 지방 주택가치는 1.7% 오른 반면 종합 주도 가치 지수는 2.3% 하락했다.
로리스 부장은 재택근무 인기도 지방주택가격을 올리는데 한가지 요소로 작용했지만 지방 주택시장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낮은 밀도와 여유있는 생활방식이라는 요소와 함께 호주 대부분 지방에서 상대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가격 변화 – 코어로직 지수 (10월 31일 기준)
주도 | 월 | 분기 | 연간 | 총 수익 | 중위가격 |
시드니 | 0.1% | -0.6% | 6.1% | 8.8% | $860,955 |
멜번 | -0.2% | -2.2% | 0.7% | 4.1% | $666,240 |
브리즈번 | 0.5% | 0.9% | 3.5% | 7.5% | $510,353 |
애들레이드 | 1.2% | 2.0% | 4.4% | 8.5% | $455,425 |
퍼스 | 0.6% | 0.9% | 0.0% | 4.3% | $456,267 |
호바트 | 1.0% | 1.6% | 6.5% | 11.9% | $498,073 |
다윈 | 1.2% | 3.9% | 2.8% | 9.4% | $398,910 |
캔버라 | 1.0% | 1.9% | 6.8% | 11.8% | $656,739 |
주도 종합 | 0.2% | -0.5% | 3.7% | 7.1% | $638,264 |
지방 종합 | 0.9% | 1.3% | 4.8% | 9.6% | $403,181 |
전국 | 0.4% | -0.1% | 3.9% | 7.6% | $559,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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