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여름, 2제곱미터당 1명 – 수퍼에서는 마스크
올해 여름은 헬스장이나 나이트클럽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2제곱미터당 1명 밀도제한이 적용된다. 빅토리아주 여름, 2제곱미터당 1명 – 수퍼에서는 마스크

‘코로나안전 여름’ 내년 1월까지

6일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가 추가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내년 1월까지는 이러한 규제가 계속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리는 호주에 광범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때까지 빅토리아주민이 이러한 규칙과 규제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6일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 대중교통, 우버와 같은 공유 차량 및 택시, 실내 쇼핑센터, 수퍼마켓, 백화점, 실내 시장을 포함한 일부 소매업소에서만 착용의무가 계속된다.

마스크 착용이 대부분 상황에서 더 이상 의무는 아니지만 주총리는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분명하기 때문에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실내와 실외에서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미 발표된 대로 빅토리아주에서는 가정에 30명까지 손님을 초대할 수 있으며 해변과 공원 같은 공공장소 모임은 100명까지 늘어난다.

펍, 식당, 카페내 밀도제한은 실내와 실외 모두 2제곱미터 당 1명으로 변경되며 다른 인원 제한은 없다. 반드시 QR 코드로 방문자 이름과 연락처를 전자식으로 기록, 보관해야 한다. 소규모 업체의 경우 손님이 25명 미만인 경우 밀도 제한이 없다.

소매와 뷰티 서비스의 경우 전자식 기록 유지를 도입하는 경우 2제곱미터당 1명으로 변경된다. 불가능한 경우 기존 밀도 제한이 계속 적용된다.

장례식과 결혼식 인원 제한도 없어지며 대신 2제곱미터 당 1명 밀도 제한이 적용된다. 특별한 날을 맞아 춤을 추고 싶다면 댄스플로어는 50명까지 설 수 있으며 4제곱미터 당 1명 밀도 조건이 적용된다.

나이트클럽에도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 주총리는 그러나 껴안기나 악수를 금지하는 기존 보건권고가 계속 적용된다고 당부했다. 물론 몸이 아픈 경우 나이트클럽에 가는 대신 바로 검사를 받고 집에 있어야 한다.

도서관, RSL, 주민센터 강당 같은 지역사회 시설에도 같은 밀도 제한이 적용된다.

헬스장은 4제곱미터 당 1명 밀도 제한이 적용되며 강습은 실내 50명, 야외 100명으로 제한된다.

줌을 통해서 업무 회의를 하던 시절도 점점 사라지게 된다. 1월 11일까지는 사무실 근무자의 50%가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물론 보건 자문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은 항상 있다. 공무원의 경우 1월 11일부터 전직원의 25%가 사무실로 ㅂ뀌하며 2월 8일에는 50%로 늘어난다.

주총리는 구체적인 변경사항은 온라인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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