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빅토리아주, NSW, 서호주, 퀸즈랜드를 비롯 코로나19 관련 규제 대폭 완화와 주경계 개방으로 11월 첫주 전체 카드 지출이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서비스 지출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먼웰스 은행 (CBA) 세계경제시장조사팀에서 실시한 최근 가계 신용 및 직불카드 지출 분석에 따르면 11월 6일 금요일까지 1주일 동안 지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 지출 증가폭은 올해 3월 CBA 조사팀에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이며,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벌린다 앨런 CBA 수석 경제학자는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와 국내 경계 개방…에 대한 전망으로 카드 지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앨런에 따르면 온라인과 매장 내 지출이 모두 증가해 전반적으로 지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지출의 증가는 현재 호주 경제에서 코로나19 확산 통제와 환자 관리, 정부의 소득 지원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앨런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카드 지출은 지난 주 모두 증가했지만 서비스 지출이 주된 동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에 대한 카드 지출은1년 전에 비해 5% 증가했으며 지난 3월 전국적 봉쇄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빅토리아 주의 경우 11월 6일 금요일까지 1주일간 연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다른 주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지출이 증가했으며 3주 연속 전년 동기와 비교해 지출이 증가했다.
주(州) 지출

주(州) 지출
(연간변화율 %)

빅토리아주에서는 쌓여있던 수요와 규제 완화로 커먼웰스에서 추적하는 분야 중 통신 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지출이 증가했다. 앨런은 “외식과 음주는 여전히 몇 가지 제약에 있지만, 이 범주 지출은 회복하고 있으며 보건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가구와 주택 설비 제품으로 11월 첫 주 지출은 지난해에 비해 37%나 많았다. 주류 판매점 알코올 상품도 3주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약30% 가량 지출이 많은 분야이며 식품은 꾸준히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주 지출

빅토리아주 지출

전년대비 CBA 가계 신용 및 직불카드 지출
10월 23일까지 1주일 | 10월 30일까지 1주일 | 11월 6일까지 1주일 | |
전체 지출 | 4% | 6% | 13% |
전체 상품 지출 (포장음식, 가구, 의류 등 포함 | 14% | 16% | 21% |
전체 서비스 지출 (활동기반 지출: 여행, 교육 등 포함) | -6% | -5% | 5% |
전체 NSW 지출 | 8% | 6% | 10% |
전체 VIC 지출 | -9% | -1% | 15% |
전체 ACT 지출 | 3% | 2% | 9% |
전체 TAS 지출 | 14% | 13% | 19% |
전체 WA 지출 | 13% | 15% | 16% |
전체 QLD 지출 | 12% | 11% | 15% |
전체 SA 지출 | 12% | 11% | 17% |
전체 NT 지출 | 11% | 10% | 16% |
음식 | 16% | 14% | 18% |
음식 상품 (대부분 식료품점과 수퍼마켓) | 21% | 17% | 19% |
음식 서비스 (카페와 식당 포함) | 7% | 8% | 15% |
알코올 | 15% | 13% | 17% |
알코올 상품 (주류 판매점) | 30% | 26% | 29% |
알코올 서비스 (펍, 호텔 등) | -8% | -8% | -2% |
운송 (대중 교통 포함) | -12% | -12% | -6% |
가구 & 설비 | 18% | 22% | 37% |
의복 (의류 및 신발류) | -8% | 2% | 14% |
개인케어 (뷰티숍 및 이발소, 화장품 상점, 건강 및 뷰티 스파) | 2% | 11% | 14% |
진료 & 건강 지출(약국, 의사, 치과, 지원 보건 포함) | 9% | 12% | 13% |
교육 (고등/중등/초등 교육 포함) | -3% | 0%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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