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기 부동산 경매물량 44% 증가
호주 부동산 경매물량과 낙찰률이 강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 12월 분기 부동산 경매물량 44% 증가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강세를 지속하며 경매물량과 낙찰률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 12월 경매시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도종합 낙찰률이 계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경매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증가했다.

12월 분기 주도 종합 경매 낙찰률은69.4%로 2020년 분기 중 최고 성적을 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이 막 시작됐던 3월 분기가 62.5%로 뒤를 이었다.

주도별 경매 낙찰률 (경매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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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전체에서 12월 분기 경매에 나온 주택은 총 2만 480채로 경매물량은 9월 분기 1만 4216채에서 44.1% 증가했다.

경매 증가분량 대부분은 멜번시장 회복에 따른 것이다. 코어로직 일라이자 오원 조사부장은 “상승률 중 65.2%는 멜번 전역에서 예정된 경매의 부활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멜번에서 완전봉쇄에 가까운 4단계 규제가 시행되는 동안 묶여있던 매도자 활동이 다른 주도보다 뒤늦게 활기를 찾았기 때문이다. 오원 부장은 규제가 완화되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몰려 신규 매물이 멜번 전체에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사가 매도자 수요에 맞추기 위해 경매 일정을 잡으면서, 지난해 계절에 따른 경매 활동 하락은 평소보다 한 주 늦게 일어났다.

그러나 오원 부장은 지난 12월 분기가 2020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바쁜 분기였지만 “주도 종합적으로 2만 6923채가 경매에 나온 2019년 12월 분기보다는 상당히 적었다”고 지적했다.   

오원 부장은 “2020년 말이 되면서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던 모멘텀과 더불어 강력한 매도 조건 및 사상 최저 금리에 기반해, 물량이 증가하면서 2021년까지 경매 결과가 강력한 발판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더이상 크게 재발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지난해 말 형성된 기세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지난 분기 코어로직에서 수집한 경매 결과 2만 411건 가운데 경매 취소율은 8.9%로 9월 분기 18.7%와 6월 분기 31.0%에서 크게 개선됐다. 매매건 가운데 경매전 매매는 36.8%로 9월 분기 42%와 6월 47.8%에서 하락해 역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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