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약국 서비스
‘의약품 알기 주간(Be Medicinewise Week)’을 맞아 한인 약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약국 서비스를 소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약국 서비스

최근 호주 보건기관인 NPS(National Prescribing Service) Medicinewise(NPS)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약 10%가 영어 소통 문제로 약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 있다고 답했다.

NPS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영어는 물론 외국어로 알리기 위해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을 ‘의약품 알기 주간(Be Medicinewise Week)’ 으로 정했다.

시드니 북부 Crows Nest에 있는 Soul Pattinson Chemist에서 근무하는 윤초비 약사가 소개하는 우리가 몰랐던 약국 서비스를 소개한다.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약국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다.

  • 각종 검사: 혈압 검사 (blood pressure), 혈당 수치 검사 (blood sugar (glucose)), 혈액 콜레스테롤(cholesterol) 검사, 심방세동 검사 (대표적인 뇌졸증 원인)
  • 예방접종(vaccination): 예방접종 범위는 주마다 차이가 있다. 현재 독감(flu) 예방접종은 호주 전역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NSW 약국에서는 독감, 백일해(whooping cough, dTpa), 파상풍(tetanus), 홍역(measles, MMR)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16세 이상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GP에 가도 약국에서 백신을 사 가야한다.
    백일해는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 출생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해외 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사례가 많다. 홍역 예방주사를 2차례 맞지 않은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20세 미만으로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약 소분포장: 한국에서는 약을 타러 가면 1회 복용분으로 나눠 포장해 준다. 호주는 통째 주기 때문에 약을 여러 개 복용하는 분들은 매번 일일이 1회 분량씩 꺼내 먹어야 한다. 관절염이 있거나 약을 챙기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는 1회 복용분씩 포장해 주는 서비스(웹스터팩(webster-pak), 블리스터팩(Blisterpak))를 약국에서 제공한다. 스트라스필드는 거의 무료이고 비싸도 주에 2-3달러 정도면 2주에서 한달 분량 정도를 포장받을 수 있다.
  • Baby nurse 및 bounty bag: 대부분 프랜차이즈 약국에는 출산후 산모와 영유아를 돌보는 간호사(baby nurse)가 있다. Baby nurse는 항상 있는 것은 아니고 약국마다 진료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진료시간 확인 후 예약 없이 찾아갈 수 있다. 스트라스필드 플라자 안 약국에도 있다. 임산부와 출산후 산모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정보가 들어있는 Bounty bag은 임신 3개월부터 병원을 통해 주로 나눠주며 병원에서 못 받은 경우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임산부용과 출산후용 2가지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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