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부터 배우고 대화해야
15일 전국 괴롭힘 및 폭력 퇴치 운동의 날을 맞아 학부모, 보호자, 교사가 어린이와 온라인 안전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 어린이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사이버 괴롭힘, 낯선 사람과 원치 않는 접촉, 사회적 소외 등 부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은 부모, 보호자, 교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게 온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줄리 인먼 그랜트 (Julie Inman Grant) eSafety 위원장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81%가 학령 이전의 아동에게 인터넷 연결 기기를 제공한다”며 따라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찍 가정에서 안전한 온라인 이용 행동에 대해 개방적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랜트 위원장은 기술변화가 쉴 새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를 돌보는 어른들이 정확하면서 따라하기 쉬운 최신 정보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상 괴롭힘은 협박이나 동의 없이 게시한 컨텐츠는 물론 욕설, 원치 않는 문자 같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학부모와 보호자, 교사는 eSafety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결과 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법적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안전위원회 esafety.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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