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분양 받으려 텐트치고 밤샘 대기
부동산 관계자들이 퀸즈랜드 동남부 해안가 지역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택지공급이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택지 분양 받으려 텐트치고 밤샘 대기

퀸즈랜드 동남부지역 택지 부족 우려

퀸즈랜드 동남부 해안가 지역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택지공급 2년 분량이 이미 바닥나 부동산 업계가 주정부에 신속한 허가절차와 추가 토지공급을 촉구했다. 리얼이스테잇닷컴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부시장에서는 앞으로 10년안에 살 수 있는 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택지 부족 위협이 현실이라며 대규모 녹지구획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가절차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핵심 6개 지방정부 지역 중 4년 허가 택지공급 기준을 맞춘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시개발산업협회(Urban Development Industry Association,, UDIA) 자료에 따르면 누사샤이어,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모튼베이, 레드랜드시티  지방정부는 모두 4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택지공급 부족의 원인으로는 홈빌더와 첫주택소유자 지원금 같은 경기부양 지원안에다 해외에 거주하던 퀸즈랜드 주민의 대거 귀국과 주간 이주와 사상 최저 금리가 꼽히고 있다.

퀸즈랜드부동산협회(Property Council of Queensland) 젠 윌리암스 대표는 이러한 요인들로 택지가 허가나기 전 매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암스 대표는 특정구역으로 지정된 토지가 많지만 이를 해제하기 위한 환경, 계획, 기반시설 허가에 최대 10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암스 대표는 “무슨 일이든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부 고수요 지방정부 지역에 단기간에 택지가 고갈되리라고 예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는 “토지가 확인되면 해제될 때까지 10년이 걸린다고 알고 있으며 그 절차가 더 빨라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루스 하퍼 AVID 부동산 그룹 퀸즈랜드 총괄이사는 정부의 주택구매 장려책이 택지 2년 분량을 흡수해, 토지가격을 최대 10%까지 밀어올렸다고 전했다. 하퍼 총괄이사는 AVID도 약 4년 후면 하모니이스테이트 택지가 고갈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선샤인코스트에서 대규모 녹지 개발사업은 스톡랜드의 오라 사업 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이 허가된 추가 택지가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면 10년 동안 택지가 바닥난 상태가 된다.

최근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택지분양 사무실 밖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자 AVID는 택지 매각을 제비뽑기로 할당했다.

하퍼 이사는 “지난 12개월간 수요 때문에 생산을 두배로 늘렸고 2년 분량 택지공급이 시장에서 빠졌다”며 택지를 매입하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이 데이터베이스에 수백명 있으며 “택지 분양시 우리 사무실 밖에서 밤새 대기하도록 하기보다 제비뽑기를 한다”고 밝혔다.

UDIA 자료에 따르면 택지공급이 너무 심하게 감소해, 누사샤이어에는 허가된 토지가 13개월 분량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이는 2018년 분량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골드코스트는 2018년 2년 공급분량에서 1.8년으로 줄었으며 선샤인코스트도 2.7년 물량에서 2.2년으로 공급이 감소해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다.

4년 기준 이하인 다른 핵심 지방정부 지역은 레드랜드시티(2.6년), 브리즈번 (3년), 모튼베이(3.6년)이다.

커스티 체셔-브라운 대표는 주정부가 더 많은 토지를 공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표는 “주택위기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요소가 있으며 현재 그 필요를 충족시킬 토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체셔-브라운대표는 부동산에 대한 “부양책, 귀국하는 해외거주자, 많은 주간 이주 등 이전에 겪지 못했던 외부요소가 있다”며 “허가(토지) 공급 기준이 4년인데 이 근처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기 위해 공급물량을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이슨 바이어신 메트리콘 북부주 총괄이사는 토지 추가 공급이 없다면 잠재적 새 주택소유자는 내집마련을 못하고 더 오래 임대하게 되어 임대숙소 부족이 더해진다고 지적했다. 바이어신 총괄이사는 이미 내집을 찾는 일부 주민은 퀸즈랜드 남동부 지역을 피해 타주로 이주하거나 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어신 이사는 “퀸즈랜드 남동부에 집을 짓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신 허비베이와 NSW 북부지역같은 장소로 더 멀리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마일스 주부총리 겸 개발장관은 토지부족 문제를 잊고 있지 않다. 마일스장관은 주정부가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성장지역팀’ 설립 같은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일스 장관은 “퀸즈랜드 남동부에서 선샤인코스트, 모튼베이, 브리즈번, 레드랜드, 골드코스트같은 지역이 토지공급을 촉진할 핵심 시장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관은 기반시설 투자와 토지구역 해제 및 주민들이 살기 원하는 지역 성장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지금까지 주정부는 퀸즈랜드 동남부에 1만 3000 구획 이상을 해제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으며 추가 성장 지역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지공급 허가물량

지방정부201820192020
Noosa2 (years)11.1
Gold Coast2.21.71.8
Sunshine Coast2.7 2.4 2.2
Redland City2.92.52.6
Brisbane2.733
Moreton Bay3.83.73.6
출처: UDIA. 주: 허가 토지공급 기준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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