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유학생 다윈공항으로 입국
찰스다윈대학 유학생이 코로나19 봉쇄 이후 첫 시범사업으로 다윈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유학생 다윈공항으로 입국

3월 호주 국경이 봉쇄된 이후 호주에 처음으로 입국한 유학생들이 30일 다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63명은 모두 찰스다윈대학(CDU) 학생으로 싱가포르에서 모여 싱가포르항공 전세기를 타고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다윈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3월 코로나19로 호주 국경이 봉쇄된 후 호주에 입국한 첫 유학생으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지난 11월 13일 호주인 우선 귀국을 위해 유학생 귀국 시범사업을 보류한다고 발표했으나 그대로 진행됐다. 남호주와 캔버라에서도 유학생 귀국 시범 사업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2차 확산과 정부 방침 변화로 연기됐다.

이번에 귀국한 유학생은 출발전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도착 측시 하워드 스프링스에 있는 주정부 격리 시설로 이동되어 14일 격리를 지내고 있다.

사이먼 매독스 CDU 총장은 전세기에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섞어 있으며 전공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유학생은 지난해 NT 경제에 1억 4500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일자리 600개 이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14일 격리 기간을 마친 후 CDU는 캐주아리나(Casuarina) 캠퍼스에서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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