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접종완료자 welcome!
10월 19일부터 빅토리아주가 예방접종을 완료한 NSW 주민에게 문을 연다. NSW 접종완료자 welcome!

빅토리아주 방문시 14일 격리 의무 없어져

10월 19일부터 빅토리아주가 예방접종을 완료한 NSW 주민에게 문을 연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적색지역(red zones)에서 빅토리아주로 오는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격리의무를 없앤다고 밝혔다. 현재 빅토리아주정부는 광역 시드니를 포함해 NSW 138개 지역을 적색지역으로 지정한 상태이며 NSW 일부 지방이 주황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허가제 변경은 10월 19일 11.59pm부터 시행되며 빅토리아주민이 아니더라도 접종완료자는 빅토리아주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검사 결과만 필요하다. 도착 후에는 자가격리하고 72시간 이내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계속 빅토리아주정부 허가증(permit)을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의료적 예외를 포함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있어야 하며 도착 즉시 14일간 격리에 처해진다. 도착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다시 받으며 격리 13일째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황지역(orange zones)에서 오는 접종완료자는 검사를 받거나 음성결과를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게 된다. 주황지역에서 오는 경우 유효한 허가증 소지 이외에는 추가 의무가 없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허가제도 변경사항이 없다. 의료적 이유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예외는 적용되지 않는다.

변경되기 전에는 적색지역 허가증이 빅토리아 주민에게만 발급되었으며 이 경우에도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14일 격리가 의무였다. 모든 오렌지지역 허가증 소지자는 빅토리아 도착 72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격리해야 했다.

주정부는 허가제도 변경이 대부분 특정 노동자 허가증에도 적용되며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적색 및 주황지역에서 빅토리아주로 오는 노동자에 대한 진입 조건도 완화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안 되는 12세 미만 아동은 부모의 허가증을 적용받는다. 즉 부모나 보호자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어른에게 적용되는 조건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빅토리아로 진입하는 사람은 모두 유효한 이동 허가증이나 예외 또는 면제가 있어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로 허가증 조건이 완화된 경우 빅토리아주에 체류하는 동안 예방접종 증명서를 항상 지참해야 한다.

마틴 폴리 보건장관은 빅토리아주가 규제를 계획적으로 점차 완화하면서 주경계 규제도 변경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위험이 감소되기 때문에 의무완화를누릴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NSW와 빅토리아가 지난 몇달간 너무나 많은 일을 겪었기 때문에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고 안전한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주 이동 허가증은 service.vic.gov.aud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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