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발묶인 호주인 크리스마스까지 귀국할 수 있을까?
모리슨 총리는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이 크리스마스까지 귀국하도록 목표를 삼고 있지만 외부 요인으로 인해 장담하지는 못했다. 해외 발묶인 호주인 크리스마스까지 귀국할 수 있을까?

전국내각에서 현재 해외에 발이 묶여 있는 호주인이 크리스마스까지 호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해외입국 승객 상한선을 조정했다.

모리슨 총리는 23일 언론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까지 (귀국 희망 의사를 호주 외교부에) 등록한 호주인 2만 6000명이 호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호주내에서 코로나 19 2차 확산이 시작된 이후 주정부에서 해외입국자 수를 제한하면서 해외에서 돌아오려던 호주인의 귀국도 차질을 빚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9월 18일 기준 귀국을 희망해 호주 외교부에 등록한 호주인은 2만 6200여명이며 이 가운데 4100명이 취약자이다. 취약 호주인 가운데 23일 기준 1278명이 귀국했으며 전체 호주인 가운데 4591명이 호주로 돌아왔다. 23일에는 런던에서 출발한 호주인 161명이 귀국했다.

그러나 아직 2만 명이 넘는 호주인이 해외에 남겨져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비롯 해외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에 귀국을 희망하는 호주인은 계속 늘고 있다.  상원 세출예산심의를 통해 호주 외교통상부에 귀국을 희망한다고 등록한 호주인은 3만 2000여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8월 말 등록자는 1만 8800명이었다.

현재 호주 전체 주간 입국자는 600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11월 21일 이후 입국 상한 인원이 늘어난다. 현재 국제공항이 없는 태즈매니아와 2차 확산으로 해외 입국을 중단은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 전 지역에서 호주인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입국자 6000명 중 3000명은 시드니 공항이 담당하고 있으며 브리즈번과 퍼스가 1000명씩 받고 있다.

총리는 해외에 발이 묶인 취약 호주인을 위해 퍼스는 주당140명, 애들레이드는 14-16일마다 100명, 주당 퀸즈랜드는 150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CT는 16-18일마다 호주인 150명이 귀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퀸즈랜드와ACT는 주총선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주정부가 새로 구성된 후 최종 결정된다.

빅토리아주는 현재 신규확진자 통제가 지속되면 몇 주 안에 호주인 귀국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총리는 호주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호주인 2만 6000여명이 크리스마스까지 모두 귀국할 수 있을 지 여부는 “항공편”과 “주・준주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같이 외부 요소에 달려 있다며 정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보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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