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 멜번발 승객에 체온 측정
멜번 격리호텔 근무자가 확진되면서 시드니 공항에서 멜번발 승객에 대해 체온측정과 검사를 시작했다. 시드니 공항, 멜번발 승객에 체온 측정

멜번 격리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시드니 공항에서 멜번발 승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NSW주는 3일 8pm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18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0를 기록하고 있다.

NSW주 보건부는 멜번에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은 게이트에서 검사를 받고 체온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노출 장소에 간 적이 있는지 답해야 하며 승객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1월 30일 이후 멜번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 빅토리아주 보건부 웹사이트에서 확진자 방문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방문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NSW주 보건부는 3일 밤 확인된 빅토리아주 격리호텔 근무자가 방문했던 장소에 갔던 경우 NSW주로 여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3일 밤 늦게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오픈 선수단이 묶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NSW주 보건당국은 투숙객 가운데 영국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멜번 호텔에서 격리를 마친 후 NSW로 온 5명을 확인했다. 이들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14일간 격리해야 하며 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국변이 다른 객실에 묵던 귀국자 두 그룹간 영국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멜번호텔과 근무자가 감염된 호텔은 다른 곳이다.

제러미 맥커널티 NSW보건부 부수석보건관은 보건당국이 “빅토리아주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공중보건 조처가 시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빅토리아주와 다른 관할 정부와 계속 밀접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 배수구역내 주민 8만 8000명이 거주하는 아일랜드 파크 하수처리장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맥커널티 부수석보건관은 확진됐다가 회복한 사례가 이 지역에 소수 거주하지만, NSW보건부는 진단받지 않은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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