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상승세 32년만에 최고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월간 성장율이 32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상승세 32년만에 최고

유닛 시장 고비 넘어

코어로직 전국 주택가격 지수가 3월 2.8% 증가해 1988년 10월 (3.2%) 이후 32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어로직은 한 달 동안 각 주도와 ‘주 나머지 지역’에서 가격이 최소 1.4% 상승해, 이러한 예외적으로 강한 성장 여건이 광범위하다고 평가했다,

시드니는 주택가격이 한달간 3.7%  급증해 첫분기 동안 6.7% 상승하면서 3월 자본이득면에서 선두를 달렸다.

2021년 3월 31일 기준 지수

출처: 코어로직

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국장은 “시드니 주택 가치가 이렇게 큰 분기별 추세를 기록한 것은 2015년 6월-7월 이후 처음”이라며 “이 같은 단기 급등에 이어 시장을 둔화시키기 위해 투자자 대출 한도가 시작되면서 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지방 시장에서는 NSW에서 성장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 기간 동안 가격이 2.8% 올랐다.

3월에는 시장 전반에 걸쳐 몇 가지 변곡점이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시드니와 멜번이 이제 이전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았다. 시드니와 멜번 전역에 걸쳐 자본 이득이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주도 두 곳이 이전에 성장을 주도했던 많은 소도시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시드니 주거 가치는 현재 2017년 7월 최고치보다 2.6% 더 높다. 코어로직은 현 상태가 2019년 5월까지 -14.9% 가격 하락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추가 -2.9% 침체를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회복력이라고 평가했다. 마찬가지로 멜번 주택가치는 2017~2019년 -11.1% 하락,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최장기간 봉쇄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5.6% 하락한 상태에서 완전히 회복해 3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도 시장 1년 만에 지방 시장 앞질러

이에 더해 1년 만에 처음으로 주도 주택 가격 성장이 지방 시장을 앞질렀다. 코어로직 주도종합 지수는 3월 상승률 2.8%를 기록해, 전체 지방 지수 2.5% 상승보다 높았다. 로리스 국장은 “지방 주택가치는 지난 1년 동안 11.4% 상승해 초기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주도가치는 3월 성장 가속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현재 연간 기준으로 4.8% 올랐다”고 밝혔다.

주거가격 변화

출처: 코어로직

3월 주도보다 지방에서 주택 가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 곳은 빅토리아주 밖에 없었다. 빅토리아주 지방 주택가치는 2.6% 올라, 멜번 전체 2.4%보다 상승세가 약간 더 컸다.

자본이득면에서 저밀도 주택은 계속해서 고밀도 주택을 앞질렀다. 전국에서 단독주택 가치는 한 달 동안 3.0% 상승한 반면, 유닛 가치는 1.9% 올랐다. 주도 종합으로 단독 주택 분기별 상승율은 6.5%로 유닛 상승율 3.1%의 두 배가 넘는다.

그러나 로리스 국장은 “실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시드니에서 두 달 연속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멜번 유닛 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가격이 상승해, 최근 몇 달간 추세가 가속화되는 등 유닛 시장이 고비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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