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체 임대지불능력 하락
임대지불능력은 호주 전체적으로 악하됐지만 주택구매능력은 VIC, QLD에서 악화되고, NSW에서는 개선됐다. 호주전체 임대지불능력 하락

주택구매능력 NSW・SA 개선

퀸즈랜드와 빅토리아, 태즈매니아, 북부준주에서 주택구매능력이 하락했다.

2일 호주부동산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가 발표한 Housing Affordability Report (주택구매능력 보고서)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와 남호주에서는 반대로 주택구매능력이 개선됐으며 서호주와 호주수도준주(ACT)에서는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드리안 켈리 REIA 회장은 호주 전역에서 융자상환을 맞추는데 필요한 소득 비율이 34.7%로 전분기 대비 0.1% 오르면서 주택구매능력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필요소득이 0.5% 포인트 감소해 주택구매능력은 개선됐다.

중위 임대료를 내는데 필요한 소득 비율은24.4%로 3월 분기에 걸쳐 0.4% 오르고 전년 대비 0.7% 오르며, 임대지불능력도 하락했다. 켈리 회장은 임대지불능력 “하락은 2020년 12월 분기 0.1% 상승했던 주도 가중평균 임대료가 3월 분기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난 3월 분기 CPI와 일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분기 첫주택구매자는 4만 4007명으로 전분기 대비 4.4% 줄었으나 전년 동기보다 62.6% 증가해, 전체 실수요자 계약 중 40.3%를 차지한다. 켈리 회장은 “2021년 3월 분기, 빅토리아, 남호주, 서호주에서 첫주택 구매자는 늘어났지만 다른 모든 주와 준주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첫주택구매자 수는 호주 전역에서 증가했다. 증가폭은 태즈매니아 37.3%에서 서호주 105.0%까지 다양하다.

이 기간 중앙은행(RBA)은 계속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해 주택구매능력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다.

3월 분기 첫주택 구매자에 대한 평균 주택융자 규모는 42만 5875달러로 늘어나 전분기 대비 2.2%,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3월분기 첫주택구매자에 대한 평균 융자 규모는 NSW를 제외한 호주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ACT 2.2%부터 빅토리아주 6.1% 사이였다.

실수요자 주택융자 총 건수는 10만 9252건으로 3월 분기 0.6%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48.4% 증가한 수치이다. 3월 분기에 걸쳐 실수요자 주택 융자 총건수는 빅토리아, 남호주, 서호주에서 증가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전년 대비 총 융자건수는 태즈매니아 31.8%부터 서호주 94.6%까지 전지역에서 증가했다.

3월 분기 평균 융자규모는 50만 6340달러로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3월 분기 중 평균 융자규모는 NSW와 남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전년대비 평균 융자규모는 빅토리아 2.3%부터 태즈매니아 10.8%까지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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