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매능력 개선 – 임대지불능력도 SA-TAS 제외 대부분 지역 다소 개선

북부 준주를 제외한 호주 전 지역에서 3월 분기 주택구매 능력이 소폭 개선됐으며 임대지불능력(rental affordability)도 남호주와 태즈매니아를 제외한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호주 부동산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와 애들레이드 은행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애들레이드 은행/REIA 주택구매능력 보고서(Adelaide Bank/REIA Housing Affordability Report) 따르면 주택구매능력이 가장 많이 개선된 곳은 NSW로 주택융자 상환액이 1.3% 감소했다.

애드리안 켈리 REIA 회장은 “NSW, 빅토리아, 퀸즈랜드는 물론 서호주와 북부준주에서도 임대지불능력이 다소 개선됐지만 남호주와 태즈매니아에서 임대지불능력이 크게 하락해 개선효과를 상쇄하면서 전국적으로 임대구매능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출건수(재융자 제외)는 8만 6909건으로 3월 분기에 걸쳐 20.0% 감소했다. 켈리 회장은 “연도 1분기에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2018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신규 대출 건수는 13.7%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계대출 시장에 진입하는 사람 수도 연간 감소했으며, 전환 구매자 대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내집마련 주택 구매자의 대출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한다.

켈리 회장은 4일 RBA에서 0.25% 금리인하를 발표해 구매능력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분을 은행이 전부 적용한다고 가정할 때 “첫주택 구매자에게 2019년 3월 분기 평균 대출 규모 38만 8000달러 기준 월간 70달러를 절약”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구매 능력

임대지불 능력(Rental Afford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