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새 사령탑 로이드 감독 “목표는 우승”
호주프로야구(ABL) 질롱 코리아의 새로운 사령탑 그레엄 로이드가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질롱 코리아 새 사령탑 로이드 감독 “목표는 우승”

질롱시 출신 “고향에서 감독 맡게 돼 영광”

호주프로야구(ABL) 질롱 코리아의 새로운 사령탑 그레엄 로이드 감독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로이드 감독은 “나는 질롱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며 “고향에서 질롱 코리아의 감독을 맡게 돼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더 의미 있는 일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돌아가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야구영웅 로이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뛴 스타플레이어 출신. 7개 팀에서 활약했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로이드와 함께하는 질롱 코리아는 11월 21일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갖는다.

다음은 로이드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질롱 코리아 감독 취임 소감은?

“나는 질롱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98년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질롱에서 보냈다. 고향에서 질롱 코리아의 감독을 맡게 돼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나에게는 굉장한 기회다.”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맡게 됐다. 어려운 점은 없을까?

“야구는 야구다. 나라가 다르다고 해서 야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야구 속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야구에 대한 이해는 차이가 없다. 물론 언어나 문화의 장벽이 있겠지만 나, 선수들, 그리고 코치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경력이 궁금하다.

“16년 동안 미국에서 뛰었다. 11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고, 7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1996, 1998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두 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꽤 긴 커리어를 보냈고, 그 곳에서 야구인생을 즐겼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들을 알고 있나?

“박찬호 선수를 한 번 만난 적이 있고, 김병현 선수는 지난해 이곳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만나서 한 말은 안부를 묻는 정도. ‘호주에 온 걸 환영하고, 즐겨’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팀이 10개 있다고 들었다. 한 시즌에 팀 당 130경기가 넘는 많은 경기를 치른다고 하더라. 세계에서 세번째로 강한 리그인 것 같다. 아니 2위다.”

팀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야구’, ‘의사소통’, ‘이해’ 세 가지다. 경기 때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과 위치에 맞게 준비하고,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목표는 우승이다. 다만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을 파악하고, 항상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더 의미 있는 일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돌아가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울 것이다. 더불어 코치들과 나도 발전해야 한다. 선수들을 파견한 구단들이 호주에서의 윈터리그에 만족했으면 좋겠다.

질롱 코리아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이번 시즌의 목표는 좋은 성적이다. 플레이오프는 물론이고 우승까지 하고 싶다. 필드 위에서 좋은 팀이 되면 좋겠고,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영향과 즐거움을 주는 질롱 코리아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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