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는데 2년 걸려
통계국의 5월 실업율 추정치가 7%를 넘은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호주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데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하는데 2년 걸려

호주 통계국 실업통계가 나온 직후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침통한 빛으로 실업상황을 알리며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리는 이러한 수치가 놀랍지는 않지만 “오늘이 아주 어려운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 통계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임무가 간단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임무가 “호주인들을 다시 일터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직장을 잃은 것”이라며 역대 최악의 실업 상황을 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탓으로 돌렸다. 또한 ABS 통계가 규제 완화 3단계가 발표되기 전 수치로 규제가 완화되어 호주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완전한 회복이 즉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총리는 “이 일이 일어나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데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가 계획했던 상태까지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데 5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총리는 그러나 일자리지킴 지원금 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9월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며 더 이상 논의를 거부했다.

그러나 노동당 예비재무장관 짐 찰머스 의원은 정부가 역대 최악의 실업률에 책임이 있다며, 지난 두 달 동안 62만 3천명이 그냥 구직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실업률이 훨씬 더 높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찰머스 의원은 이들이 아직 노동시장에 있었다면 실업률은 11.3% 이상이 되었을 것이라며 “모리슨 정부가 일자리지킴 프로그램을 망쳤기 때문에 실업(수당 신청) 줄이 필요 이상으로 더 길다”고 비판했다. 의원은 정부 일자리지킴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배제시켰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남겨뒀다. 그것을 오늘 숫자로 보는 것”이라고 정부 책임을 문책했다.

찰머스 의원은 또한 정부가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정부에서 애초 정한 9월보다 일찍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읽고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일자리지킴 지원금을 종료하는 것은 정부가 “사람들을 일자리에서 빨리 몰아내 복지수당으로 가게 하는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전혀 경제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5월 실업 중 여성 52%-청년 45% 차지

이런 일자리 감소와 근로시간 단축은 평등하지 않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5월 한 달 동안 여성 고용이 11만 8000명 감소해 실직의 52%를 차지했다. 청년 고용은 10만 3000명 감소하여 5월 일자리 손실의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5세에서 24세까지 청소년 실업률은 한달간 2%가 증가해 16.1%를 기록했다.

모리슨 총리는 “젊은이들, 이들이 이 숫자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청년층이 정부의 경제봉쇄로 인한 실업증가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똑같이 경제가 개방되면서, 경제 개방으로 인해서도 가장 먼저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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