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만나는 우리 시대 ‘김지영’
시드니문화원 x NSW주립도서관 주최 ‘82년생 김지영’ 온라인 북클럽 한국문학 북클럽 ‘82년생 김지영’ 11회 호주한국영화제 ‘82년생 김지영’ 상영 주시드니한국문화원(문화원)에서 분기마다 개최하는 한국문학 북클럽 행사에서... 호주에서 만나는 우리 시대 ‘김지영’

시드니문화원 x NSW주립도서관 주최 ‘82년생 김지영’ 온라인 북클럽

한국문학 북클럽 ‘82년생 김지영’

11회 호주한국영화제 ‘82년생 김지영’ 상영

  • 일시: 2020년 11월 2일 오후 7시 30분(AEDT)
  • 장소: 온라인 (무료)
  • 웹사이트: www.koffia.com.au

주시드니한국문화원(문화원)에서 분기마다 개최하는 한국문학 북클럽 행사에서 11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원과 NSW주립도서관이 협력해 여는 이번 북클럽은 11월 12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줌으로 열린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방송 작가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사실적이면서도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조남주 작가는 주인공 ‘김지영 씨’가 기억을 되짚어 토해내는 고백과, 이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와 기사라는 두가지 축으로 1982년생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30대 한국 여성들의 인생 마디마디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사실감있게 묘사한다. 김지영씨의 삶을 통해 작가는 눈에 띄는 제도적 성차별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여성의 삶을 굴레로 묶는지 보여 주려 한다.

‘맘충’, ‘메갈리아’와 같은 표현과 현상으로 한국 사회에서 특히 극명하게 나타나는 여성혐오와 이에 대한 반동 현상을 지켜본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출판된 ’82년생 김지영’은 한국에서 ‘미투운동’, 페미니즘에 대한 논란과 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제작이 발표되면서 발매 2년만인 2018년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를 넘겼다.

북클럽은 시드니대학교 젠더・문화학부 제인 박(Jane Park) 박사와 호주내 작가축제에서 인터뷰어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카엘라 칼로스키(Michaela Kalowski)가 진행을 맡았다. 문화원은 이번 북클럽에서 “일상 속에 뿌리 깊게 자리한 성역할에 대한 인식과 이를 둘러싼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인 박 교수는 조남주 작가가 특별히 호주 독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행사 중 낭독할 예정이다.

박소정 문화원장은 “‘82년생 김지영’은 이 시대의 성역할에 질문을 던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인만큼 비록 문화권은 다르지만 호주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북클럽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11회 호주한국영화제에서도 ‘82년생 김지영’ 영화가 상영되므로, 소설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82년생 김지영’을 영화 작품으로도 깊이 있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권했다.

문화원의 한국문학 북클럽은 영어로 출간된 우수한 한국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마다 개최된다. 11월 북클럽 행사는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조남주 작가가 사인한 책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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