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호주 기온 사상 최고 기록
11월 호주 전국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1월 호주 기온 사상 최고 기록

11월 호주 전국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해 평균보다 2.47 °C 높았다. 이전 기록은 평균보다 +2.07°C 높았던 2014년이었다.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모두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해 각각 평균보다 2.90°C와 2.04 °C 높았다. 모든 주와 북부준주에서는 평균 최고와 최저 기온이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11월 최고기온은 평균보다 높거나 상당히 높았으며 호주 대륙 중앙 넓은 지역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호주 서부해안 남반부에서 11월 평균 최고기온은 평균보다 낮았다.

평균 최저기온도 역시 호주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보다 높거나 아주 높았지만 서호주 서부 대부분 지역, 퀸즈랜드 남동부 일부 지역과 극북부 케이프요크반도(Cape York Peninsula) 및 NSW주 북동부에서는 평균에 가까웠다.

11월 호주 일부 지역에는 폭염이 몇차례 덮쳤다. 저강도 및 고강도 폭염이 11월 중순 경 퀸즈랜드 북서부부터 남동부지역 대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가장 심한 폭염은 11월 말에 닥쳤다.

기상 전선이 호주 내륙에 걸친 열 상층기압골과 혼합되면서, 아주 온난한 공기가 호주 대륙 중앙에서 호주 남동부와 동부로 이동했다. 대규모 지역에서 며칠간 평균보다 10도 이상 높은 1일 최고 기온을 겪었다. 폭염은 남호주와 동부 주에서 돌풍과 화재위험 증가를 동반했다.

뉴사우스웨일즈 많은 관측소에서는 11월 28일과 29일 1일 최고기온이나 밤최저기온이 11월 최고를 기록했다. 북부준주와  태즈매니아, 서호주 관측소 몇 곳에서는 11월 최고기온이나 밤최저기온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퀸즈랜드 관측소 여러 곳에서는 1일 최고기온이 11월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북부준주, 서호주, 태즈매니아, 남호주 일부관측소에서는 평균 1일 최고기온이나 1일 최저기온이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퀸즈랜드 관측소 몇 곳에서는 1일 평균 최고기온이 11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