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2일부터 대중교통 탑승할 때만 마스크 착용 의무
12일부터 시드니에서는 대중교통에서만 마스카 착용이 의무가 되며 영업장에는 2제곱미터 당 1명 기준이 적용된다. 시드니 12일부터 대중교통 탑승할 때만 마스크 착용 의무

영업장 2제곱미터 1명 규칙

NSW에서 25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역 시드니 지역 규제가 완화된다.

12일부터 울릉공, 센트럴코스트, 블루마운튼을 포함한 광역 시드니 지역에 2제곱미터당 1명 기준이 다시 적용된다. 헬스장을 제외한 모든 영업장에 2제곱미터당 1명 기준이 적용되지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300명 인원 제한이 계속 유지된다.

마스크 착용은 대중교통에서만 의무가 된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실내 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장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규제완화가 코로나19를 통제하면서 동시에 경제를 지속시키고 일자리를 늘리는 두가지 균형을 맞추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특히 대부분 영업장 수용능력을 2배로 늘릴 수 있도록 2제곱미터 규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사업체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뢰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그러나 규제를 완화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 안전 규칙을 지키고, 아무리 증상이 경미해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장관은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고 계속 검사를 받은 NSW 주민 덕분에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주민들에게 감사했다. 케리 챈트 주수석보건관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없지만 코로나19에 관해서는 안심할 수 없다며, “계속 코로나 안전 행동방식을 실천하고 아프면 집에 머무르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멜번 공항 홀리데이인 호텔을 고위험 장소에 추가했으며 빅토리아주에서 출발하는 승객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항공이나 철도편으로 빅토리아주에서 NSW로 오는 사람은 승객신고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그러나 NSW정부는 11일 기준 빅토리아나 멜번 주민에 대해 출입 규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11일 NSW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귀국자이며 누적 확진자는 4943명이다. 11일 NSW 보건당국이 치료 중인 확진자는 41명으로 중증환자는 없다.

NSW주 코로나19 안내 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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