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지마트와 손잡고 한국 과자 판촉 나서
KOTRA가 호주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EZYMART)’와 손잡고 9일부터 3주 동안 한국과자 판촉전을 진행 중이다. KOTRA, 이지마트와 손잡고 한국 과자 판촉 나서

호주 전역 188개 편의점서 한국 과자 10개 품목 판

KOTRA가 호주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EZYMART)’와 손잡고 9일부터 3주 동안 한국과자 판촉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 과자 판촉전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 대도시와 이민자가 적은 지역을 포함해 호주 전역 188개 점포에서 시행하고 있다.

kotra ezymart
KOTRA가 호주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EZYMART)’와 손잡고 9일부터 3주 동안 한국과자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판촉전에는 휴먼웰, 코스모스제과 등 호주시장 진출을 본격 희망하는 한국 과자 10종이 들어갔다. KOTRA 시드니무역관과 이지마트는 올 여름부터 판촉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호주 수출 경험이 없는 우리 중소기업 40여개사 제품을 검토해왔다.

김, 미역 등으로 만든 과자 수출에 힘을 쏟는 휴먼웰의 석용도 대표는 “현재 베트남, 홍콩, 중국 등 약 2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판촉전으로 호주에서 휴먼웰 과자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호주 편의점 시장 규모는 호주화 47억 달러(약 3조 8,239억원)를 기록했다. 업계는 경기성장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이민자 유입이 계속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시드니 본다이 해변 편의점에서 시작한 이지마트는 NSW는 물론 빅토리아, 퀸즈랜드, 남호주 등 200개 지역에 매장이 있다. 이지마트 창업자인 매이허 마가블레(Maher Magableh) 대표는 지난 11월 편의소매업 전문 미디어 C&I와 인터뷰에서 호주 전국에 369개 매장이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지마트가 세븐일레븐 등 다국적 편의점 체인을 제외한 현지 브랜드 중에서는 점포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체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트라에 따르면 이지마트는 고가 유럽산 과자를 대체할 상품을 찾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KOTRA가 주선한 한국 기업 50개사와 납품계약 체결을 협의했다.

요르단계인 마가블레 대표는 호주 이민 전 요르단에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 태권도 7단인 마가블레는 이지마트 경영과 병행해 태권도 공인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마가블레 대표는 2017에는 세계태권도연맹 마케팅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될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13일 이지마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점에서 한국 과자를 시식한 조나단 베이(Jonathan Bay)씨는 “친숙한 식감에 맛도 뛰어나 현지인들도 한번 접하면 다시 구매하게 될 것 같다”고 품평했다.

서강석 KOTRA 시드니무역관장은 “2020년에도 이지마트와 협업해 우수 한국식품 진출의 다리를 놓을 계획”이라며 “이민자 커뮤니티 뿐 아니라 모든 호주 사람을 상대로 우리 제품을 홍보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