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이동거리 제한 해제 – 지방 방문도 자유롭게
18일부터 멜번 이동거리제한이 없어지며 마스크 착용은 집을 제외한 실내에서만 의무가 된다. 멜번 이동거리 제한 해제 – 지방 방문도 자유롭게

스키장 가려면 출발 3일 이내 검사 받아야

멜번 코로나19 규제가 추가로 해제되어 25km 이동거리 제한이 없어지고 광역멜번과 빅토리아주 지방간 이동도 자유로워진다.

또한 17일 11.59pm부터 멜번에는 가정 방문자가 하루 2명까지 허용되며 부양가족은 인원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빅토리아 지방은 5명까지(부양가족 제외) 가정 방문이 허용된다.

멜번 야외 공공장소에서는 20명까지, 지방은 5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실내에만 적용되지만 야외에서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착용이 권고된다.

멜번에서 장례식에는 조문객 75명까지 결혼식에는 하객 20명이 허용되며 지방에서 장례식 조문객은 100명, 결혼식 하객은 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멜번에서 헬스장은 다시 문을 열 수 있지만 밀도제한과 COVIDSafe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헤어 및 뷰티 서비스는 서비스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주총리 대행은 규제완화가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아직 “지방과 도시간 일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에서는 아직 지역사회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델타와 카파 변이가 얼마나 감염성이 높은지, 지역사회에서 봉쇄 전 얼마나 빨리 움직였는지 겪었기 때문에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멀리노 부총리는 빅토리아주 지방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보건당국이 멜번에서 아직 남아있는 확진자를 추적하는 동안 추가 보호 방안으로 멜번에 대한 규제를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강력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멜번광역 주민이 스키장을 방문하는 경우 빅토리아주 고산 휴양지로 떠나기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결과를 받아야 한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보건관은 이 규칙 시행 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규칙은 스키장 주변 마을이 아닌 ‘리조트 지역’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음성결과 문자 통지만 있으면 된다고 확인했다.

멀리노 부총리는 세계적인 경험상 추운계절에 스키를 탄 뒤 실내에서 모여 시간을 함께 보내는 곳에서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금요일 열리는 AFL 경기에는 관중 7000명이 입장할 수 있지만 지역주민과 클럽 회원으로 제한된다.

멀리노 부총리는 “확진자수가 계속 적은 수준을 유지하면 다음 주 규제를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총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며 빅토리아주민 한 사람마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 일이 증상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특히 한겨울이 되면서 ‘목이 간지러운 것이 겨울 감기 증상이라고 가정해서는 안된다”며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사우스뱅크 집단감염자 증가

빅토리아주 규제완화 발표 전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3명 확인됐다고 발표됐다.

15일 신규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이 중 2명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2명은 모두 사우스뱅크 아파트단지 집단감염과 관련되어 있다.

3명 중 2명은 킹스파크 아파트단지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에핑사립병원 간호사로 이 간호사는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간호사는 병원으로 이송된 아케어 메이드스톤 양로원 주민 간호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6월 9일과 14일 근무했다. 보건당국은 간호사가 2번째 근무일에 감염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서튼 교수는 현재 집단감염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모르는 채 생활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신이 1차 밀접접촉자이거나 2차 밀접접촉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확진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서튼 교수는 이들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격리하는 등 바른 일을 했으며 보건당국에서 검사결과 기존 확진자와 관련성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멜번 대도시와 잠재적으로 다른 곳에 감염성이 있지만 확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다니는 사례가 아직 있다는 전제하에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론 와이마 빅토리아주 코로나19 대응 본부장은 킹스파크 아파트 단지가 15일 1등급 위험장소로 지정된 후 주민 163명이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내와 주변에서 검사 약 300건이 실시됐으며, 확진자 여러명이 호텔격리로 이동했다.

와이마르 본부장은 2주 전 첫 확진자가 확인됐을 당시 아파트단지 전체를 봉쇄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일부 비난이 일자 첫 확진자 주변에 대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에야 보건당국이 아파트 단지내에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확산됐다는 것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와이마 본부장은 “그 당시 더 많은 노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해당 시설 특성을 기준으로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15일 검사는 1만 7538건이 접수됐으며, 주정부 관할 예방접종시설에서 투여된 백신은 1만 4870회분에 달한다.

확진자 12일 낮 사우스멜번 시장 방문

한편 확진자가 6월 12일 사우스멜번 시장을 방문한 것을 드러나 위험장소 명단에 올랐다. 시장은 15일 밤 2등급 위험장소로 기재된 뒤 16일 문을 닫았으며 확진자 방문 시간은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이다. 이 시간 사우스멜번 시장을 방문한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시장 내 일부 상점은 1등급 위험장소로 기재됐다. 6월 12일 11:30am 부터 12:30pm 사이에 Padre Coffee를 방문한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사우스멜번 시장 대니엘 블리즈비 전무이사는 멜번 A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위험장소로 기재됐다고 해서 시장이 다시 문을 연 뒤 멜번시민들이 시장 방문을 꺼리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블리즈비 전무이사는 “현재 전면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요일부터는 일상처럼 다시 문을 열 준비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시장에 와서 상인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금요일부터 주말 기간 시장 방문을 독려했다.

이 외에도 15일 밤 사우스멜번, 포트멜번, 멜번도심 십여곳이 확진자 방문 장소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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