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LAN 성적 향상 거의 없어 – 시험 전면 개편 목소리 커져
올해 NAPLAN 성적이 나왔다. 3학년 쓰기는 향상됐지만 나머지 대부분 영역에서는 변화가 없어 이 제도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NAPLAN 성적 향상 거의 없어 – 시험 전면 개편 목소리 커져

2019학년도 전국학생 평가고사 예비결과에 따르면 일부 과목에서 초등학생 평균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 영역에서 성적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정부는 특히 9학년 학생들의 성적 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NAPLAN 성적을 증명서와 연계하고 대상 학생 나이를 변경하는 등 평가고사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기했다.

전국적으로, 7학년과 9학년 학생들은 쓰기 과목 기준점수에서 오히려 뒤로 후퇴했고, 9학년 학생 점수는 전체 과목에 걸쳐 예년과 변화가 없었다.

쓰기 성적 외 전체 정체

7학년·9학년 쓰기 평균 2011 평균보다 낮아

2018년 성적과 비교해 쓰기 영역에서 특히 3학년 성적은 향상됐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5학년 수리, 3학년과 5학년 읽기와 철자, 3학년 문법은 2008년 평균을 상회했지만 7학년과 9학년 쓰기는 2011년 평균보다 낮았다.

9학년 학생 성적은 저조하지만 빅토리아주 초등학교는 10개 영역 중 3학년과 5학년 철자(Spelling)와 5학년 읽기를 제외한 7개 영역에서 평균 성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NSW 철자(Spelling) 영역에서는 NSW 3학년과 5학년 학생 성적이 가장 높았으며, 5학년 읽기는 ACT가 가장 성적이 높았다. 전국적으로 2018년에 비해 모든 학생의 쓰기 성적은 향상됐다.

데이비드 카발리오(David Carvalho) 호주교육과정평가원(Australian Curriculum, Assessment and Reporting Authority; ACARA) 원장은 “2019년 NAPLAN 쓰기 성적이 작년보다 반가운 향상을 보였으며, 모든 학년에 걸쳐 최근 몇 년간 하향 추세를 감안할 때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반겼다.

그러나 28일 아침 발표된 결과는 NAPLAN을 비판하는 측에 공격의 빌미를 더 줄 것으로 보이며 빅토리아주를 포함해 3개 주는 이미 전국 평가고사 검토를 주도하고 있다.

댄 티헌 (Dan Tehan) 연방 교육부 장관은 인문과 수리 성적을 올리는데 “할 일이 더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제임스 멀리노(James Merlino) 빅토리아주 교육부 장관은 9학년이 교육에 참여하기 “가장 어려운”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멀리노 장관은 9학년 학생이 “시험의 의미를 보지 못한다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9학년 학생의 시험 연관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9학년 학생들이 장래 고용주에게 보여줄 수있는 인문 및 수리 성적증명서를 시험에 연결시킬 것을 제안했다.

공립, 사립, 카톨릭 학교 교장으로 구성된 새로 설립된 자문위원회가 장관의 제안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시작한다.

NAPLAN 대상 연령 변경해야

국가 평가 프로그램 – 인문 및 수리 (National Assess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는 NAPLAN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전국 평가고사이다. 전국적으로 3학년, 5학년, 7학년, 9학년 학생이 매년 치르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NAPLAN의 유용성은 시험 도입시부터 논란이 되어 왔으나 특히 종이 시험에서 온라인으로 방식이 바뀌면서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광범위한 컴퓨터 결함문제와 온라인 시험 결과의 적합성에 대한 우려가 논란에 더해졌다.

호주에서 가장 큰 3개 주인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즈랜드에서는 10년간 지속된 현대 시험방식 운영제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멀리노 교육부 장관은 대상 학생을 각 1학년 위인 4학년, 6학년, 8학년, 10학년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할 것을 검토 위원회에 요청했다. 장관에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것이다.

주 검토 위원회에서 작성한 권고안은 호주교육과정평가원(Australian Curriculum, Assessment and Reporting Authority; ACARA)에서 수용해야 한다.

연방교육부 장관 “시험은 탓하지 말자”

티헌 연방 교육장관은 중등학교 시험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와 준주 정부가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주와 준주정부와 협력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야당 교육부 담당 타냐 플리버섹 의원은 정부가 “학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당연히 연방정부 책임”이라고 못박았다.

호주교육노조(Australian Education Union, AEU)는 이번 시험 결과를 놓치지 않고 온라인 NAPLAN시험에 대한 비판을 새롭게 했다. AEU는 온라인 시험이 “기본적으로 데이터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메레디스 피이스(Meredith Peace) AEU 연방 노조위원장 대행은 “ACARA가 어떤 이야기로 둘러대더라도, 이 데이터는 너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어서 교육 부서, 학교, 학부모, 그리고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교사와 교장이 NAPLAN이나 NAPLAN에서 나온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티헌 장관은 이 제도를 옹호하며 NAPLAN이 없이는 문제가 되는 영역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시험을 탓하지 맙시다. 결과가 무엇인지, 노력을 더 해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확실히 이해하도록 합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카발리오(David Carvalho) ACARA 원장은 NAPLAN 성적 발표 전 독립 평가자문 전문가가 검토하며 성적은 “신중히”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학생과 학교는 다음주 성적을 받는다.

NAPLAN은 읽기, 쓰기, 철자, 문법 및 구두법, 수리 4개 영역에 대해 3학년, 5학년, 7학년,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생 평가고사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11년에는 쓰기가 추가됐다.

주별 성적과 추세는 à koreantoday.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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