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내각 ‘오미크론’ 변이 유입 ‘억제전략’ 합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 '억제전략' 합의 전국내각 ‘오미크론’ 변이 유입 ‘억제전략’ 합의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이 호주에 상륙해 연방총리가 30일 긴급 전국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전국내각은 회의에서 27일 연방 및 주・준주정부에서 도입한 규제를 시급하게 변경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국내각은 또한 당국의 목표가 오미크론을 국경에서 퇴치하는 것이 아닌 호주 유입율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와 준주정부가 계속 ‘억제전략’을 추구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  

현재 12세 이상 호주인구의 86.8%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전체 인구 대상 추가접종을 실시해 약 41만 5000명이 추가접종했다. 현재 50세 이상 호주인 중 93.7%, 70세 이상 인구의 97.3%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또한 화이자 백신 8500만회분, 모더나 1500만 회분, 노바백스 5100만 회분 계약으로 호주에 추가접종 백신 공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의약품 관리청(TGA)과 호주 예방접종 기술자문단(ATAGI)이 5세-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시기 관련한 심사를 거의 마친 상태이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호주 누적 확진자는 21만 239명이며 2006명이 사망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는 2억 6200만명이 넘으며 52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세계 신규 확진자는 65만 462명, 사망자는 7391명에 달하며 확진자가 급증하는 나라가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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