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상공인협회 주정택 6대회장 선출
멜번한인상공인협회 6대 회장으로 주정택 HJT 파이넌스그룹 대표가 선출됐다. 멜번상공인협회 주정택 6대회장 선출

“멜번 상공인 통합과 성장 이룰 것”

18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멜번상공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주정택 HJT 파이넌스 그룹 대표가 제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성준 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총회 2회, 정기행사 3회를 못했지만 새해 들어 총회를 갖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전회장은 2015년 11월 보궐로 3대 회장에 취임해, 4대와 5대를 거쳐 5년 3개월간 협회장을 맡았다.

김성준 전회장은 협회가 개최하는 여러 행사 중 “가장 뜻깊은 행사”로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를 꼽았다. 멜번상공인협회는 장학금 첫 해에 4명, 두번째 해에 2명 등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성준 전회장은 “현재 상당액의 장학기금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 일이 5년 동안 가장 보람된” 일로 “상공인협회가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선출된 주정택 6대 회장이 협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세계에 멜번상공인협회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 말했다.

주정택 신임회장이(왼쪽) 김성준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주정택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5년 빅토리아주 한인회 부회장이 되었고 그동안 여러 단체의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제 멜번상공인협회 회장에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을 다해 묵묵히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멜번상공인협회가 코로나에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되고 멜번 상공인들의 통합과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2019/20년 사업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부회장에 서봉근씨가 임명되고, 이현숙씨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멜번상공인협회는 올해 2월 장학생 선발 및 수여, 3월 정기세미나 그리고 4월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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