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다버그 딸기 농장 확진자 추가 감염 없어
번다버그 딸기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멜번에서 온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농장과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가 실시됐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번다버그 딸기 농장 확진자 추가 감염 없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한 퀸즈랜드 와이드베이 지역 농장 관련자 174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24세 남성은 번다버그에서 임상감시를 받으며 격리 중이다. 이 남성은 과일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지난 주 멜번에서 브리즈번을 거쳐 번다버그로 왔다. ABC뉴스는 이 남성이 일하는 농장이 SSS 딸기 농장이라고 보도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경계폐쇄 행정명령에서 제외되는 계절노동자로 6월 1일 멜번에서 퀸즈랜드로 이동했으며 다음 날 비행기편으로 번다버그로 떠나기 전 브리즈번에서 하루를 지냈다. 주경계폐쇄 행정명령에 적용되는 경우 퀸즈랜드 도착 후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하나 농장에서 일하는 계절 노동자는 필수노동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퀸즈랜드 지넷 영 수석보건관은 이 남성이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된 멜번에서 같이 살던 셰어생에게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마일스 퀸즈랜드 보건장관은 9일 확진 남성 관련해 지난 주말 검사가 행해진 174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번다버그 지역 전체적으로는 검사 239건이 실시됐다. 퀸즈랜드 보건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이번 주 후반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영 수석보건관은 음성 판정 결과와 농장, 환자의 접촉자 및 와이드베이 지역사회의 검사 협조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 전파가 없다고 확신하기 전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이번 확진사례에 대한 신속대응을 계속하며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 퀸즈랜드에 도착한 후 모든 잠재적 접촉자를 추적하고 찾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즈랜드 보건당국은 버진 VA313 (멜번-브리즈번)편과 VA2905 (브리즈번-번다버그) 탑승객과 접촉 중이다. VA2905편은 번다버그에서 글래드스톤으로 향했으며 글래드스톤 항공편에서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하게 되며, 중부퀸즈랜드보건소에서 면밀히 감시한다. 보건당국은 아직 당국의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승객이 있다면 13 HEALTH(13 43 25 84)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퀸즈랜드 보건부는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거나 공중보건상 위험이 더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주민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퀸즈랜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9일 기준 1062명이며 지난 4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입원해 있다.

퀸즈랜드 보건부는 기침, 인후통, 숨가쁨, 콧물, 발열이나 발열 이력을 포함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개인에 따라 두통, 후각 상실, 미각 상실, 메스꺼움, 구토, 근육통, 관절통, 설사, 입맛 없음 같이 증상이 다를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의사나 13 HEALTH (13 43 25 84)에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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