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한인사회 축제에 70만 달러 지원 공약
NSW 주정부가 재선에 성공하는 경우 향후 4년간 NSW주 한인사회 축제와 행사에 7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NSW 주정부, 한인사회 축제에 70만 달러 지원 공약

레이 윌리암스 NSW주 다문화 장관과 빅터 도미넬로 라이드 지역구 의원이 시드니 한인회관을 찾아 향후 4년간 한인사회 축제와 행사에 7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호주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어번 지역구에 자유당 후보로 나선 크리스티나 강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윌리암스 다문화장관은 설날, 추석, 한글날 같은 중요한 한인 사회 축제를 지원하는 것이 기쁘다며 “정부 지원금으로 더 광범위한 NSW 지역사회와 문화를 나누고 젊은 세대에 전통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한국계 호주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드 지역구 의원인 빅터 도미넬로 금융·서비스·부동산 장관은 이번 지원금이 NSW 자유국민 연합 정부가 다문화 사회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주정부 지원금으로 앞으로 NSW에서 한국 축제와 행사가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 한국 행사 지원금에 응모 자격은 NSW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주정부에서 정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윌리암스 장관은 지난해 NSW 주정부가 다문화사회에 2300만 달러 이상을 지원금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인회관에는 류병수 한인회장을 비롯 상공인 연합회, 체육회를 포함 22개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윌리암스 장관과 도미넬로 장관의 선거 공약을 들었다.

한인회관을 찾은 레이 윌리암스 다문화장관, 빅터 도미넬로 금융·서비스·부동산 장관, 스콧 팔로우 주총리 정무차관이 크리스티나 강 어번 지역구 자유당 후보와 함께 류병수 한인회장을 비롯 한인단체장들에게 자유당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연방총선 당시 스트라스필드 한호기념공원 건설에 100만 달러를 약속했으나 스트라스필드 시의회에서 결정을 번복하면서 기념공원 사업 자체가 전면 철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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