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확진자 방문 장소 추가 발표
시드니 St Vincent’s 병원 간호사 확진

NSW주에서 지역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9일에는 시드니 St Vincent’s 병원 임시직 간호사가 확진됐다. 10일 발표된 코로나19 발생 집계에는 간호사와 관련된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 지역감염자는 2명, 해외 감염자 1명 등 신규확진자는 총 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084명이며 검사건수는 1만 5439건이다.

임시직 간호사는 감염성이 있는 동안인 10월 7일 수요일 1회 저녁 근무 중 환자 1명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동료와의 접촉은 제한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접촉자 추적이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지만 보건부는 간호사가 병원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외감염자는 브리즈번에서 뉴카슬항에 도착한 해외 승무원으로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승무원은 존헌터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현재 NSW주 보건부에서는 코로나19 환자 56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1명은 집중치료실에 있지만 인공호흡기는 필요하지 않은 상태이다.

주보건부는 또한 최근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와 탑승했던 대중교통을 추가했다. 아래 장소를 방문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은 일반 접촉자로 간주되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주보건부는 검사건수가 최근 감소한 것을 우려해, 시드니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콧물, 따끔따끔한 목, 기침, 발열 또는 기타 코로나19 관련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촉구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실은 주보건부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으며, GP에게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