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학교・스포츠・결혼식 규제 완화 지역사회 확산 제로 3일째
NSW주에서 4학기부터 학교활동, 이번 주말부터 지역사회 스포츠 규제가 완화된다. NSW 학교・스포츠・결혼식 규제 완화 지역사회 확산 제로 3일째

24일 기준 NSW주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학교, 지역사회 스포츠, 음악 규제가 완화된다. 그러나 23일 8pm을 기준으로 하는 24일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23일 밤 늦게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지역사회 스포츠에 더 많은 가족이 참가할 수 있게 되며 음악 앙상블, 학교 캠프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결혼식에서 댄스 참여자 소폭 증가가 허용된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과 새라 미첼 교육부장관은 최근 확진자 감소로 학교와 지역사회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자드 장관은 “절대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은 확진자수로 보건당국이 엄마와 아빠가 (경기장) 사이드라인으로 돌아오도록 허용할 수 있도록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또한 공식 결혼식 파티에서 20명까지 댄스장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전에는 신혼부부만 허용됐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그러나 결혼식 파티 댄스 20명 제한은 돌아가면서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20명”이라고 강조했다.

4학기 학교 지침 변경에 따라 지역사회 언어학교가 대면 학습을 다시 시작한다. 학교간 활동은 코로나19 안전계획 실시를 전제로 9월 26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 악기연주, 노래, 구호 외치기는 엄격한 규제 하에서 허용된다.

6학년 포멀과 졸업색이 허용되며 고등학교 포멀은 HSC에 방해를 제한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허용된다. 킨더 오리엔테이션, 7학년 진학 안내 프로그램, 소풍 및 캠프는 엄격한 지침하에서 재개할 수 있다. 학교 조회와 상장수여식은 4학기 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 앙상블도 연주자가 서로 1.5미터, 리드가 없는 목관악기 연주자는 3미터 간격을 유지하는 한 재개할 수 있다. 합창단은 한번에 한 그룹당 5명까지 허용된다.

학부모들은 읽기그룹, 정원프로그램을 포함해 학교 교육활동에 자원봉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제프 리 스포츠 장관대행은 “이번 주말부터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은 사람간 최소 1.5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 부모 중 1명이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에 참가해도 된다”고 밝혔다. 장관은 “지난 몇달간 자녀가 주말에… 골을 차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가족들에게 어려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침을 따르는데 최선을 다하는 지역사회 스포츠 부모와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감사했다.

새라 미첼 장관은 “계속 남아있는 유일한 규제는 학기 중 학교 스포츠”가 열리는 학교에 학부모가 올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숙박시설과 밤샘 행사 주관자들은 코로나19 안전계획을 준비하고 시행해야 한다. 가능한 카풀은 계속 피해야 한다.

방학 기간 동안 NSW주 거주자에게 주 여행 제한은 없지만 아픈 사람은 여행 계획을 연기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23일 밤늦게 지역사회 확진자 1명 발생

24일 NSW주 신규확진자는 1명으로 호텔 격리중에 확진됐다. 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23일 8pm 이후 확진된 지역사회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50대 남성으로 캠벨타운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시드니 서부 장애자를 위한 “지원 숙소” 가구에서 살았으며 같은 집에 살던 2명도 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과 다른 사람을 지원하는 직원은 연락을 받고 밀접접촉자로서 격리되어 검사를 받게 된다. 주총리는 이 남성이 기존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감염 경로를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 검사 1만 7392건이 실시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지만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는 없다.

한편 24일부터 NSW주민은 남호주 방문시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남호주 스티븐 마샬 주총리는 22일 NSW주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기록하지 않으면 주경계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새해전야 불꽃놀이는 소규모로 진행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새해전야 불꽃놀이 계획은 계속 진행되지만 주민 대부분 집에서 TV를 시청해 “상당히 축소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하에서 이뤄지는 12월 31일 불꽃놀이 계획에 대해 지방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누구도 대규모 군중을 원하지 않는다. 아무도 보건명령 위반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바른 일을 하지 않는 행사 한번 때문에 모든 좋은 일이 말그대로 물거품이 되기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불꽃놀이는 자정에 아주 짧은 행사로 이른 저녁 가족용 행사는 없다. 주총리는 행사를 축소하면서도 진행하는 것은 “정말 전세계에 비춰지는 국가적 상징이기 때문에 주와 나라에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며 “모든 일선 노동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말했다.

24일 빅토리아주 신규확진자는 12명이며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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