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후 통제 지속되면 11월 NSW주경계 열릴 듯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면서 11월에는 NSW주가 주경계를 열 가능성이 있다.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후 통제 지속되면 11월 NSW주경계 열릴 듯

VIC 주총리 이번 주말 추가 규제 완화 시사

빅토리아주가 18일 이동 규제 완화를 발표한 가운데 20일 기준 14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6.2명, 17일 기준 14일간 깜깜이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최근 이러한 신규확진자 추세는 지난 두 달간 호주에서 코로나19 수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던 멜번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제대로 통제되고 있다는 대단한 결과이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20일 빅토리아주가 “이번 주말 추가 개방에 대한 상당히 중요한 발표가 가능할 정도로 좋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9일 기사에서 NSW-VIC 주경계가 한 달 안에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NSW주가 빅토리아주 지방에는 가능한 이번주에 주경계를 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헤럴드지에 따르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규제가 추가로 완화된 후에 그때가 진정한 시험이기 때문에 빅토리아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몹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빅토리아주가 접촉자 추적 능력을 향상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통제되지 않는 확산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주경계를 열 수 있는 확신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의 언급과 현재 빅토리아주 규제해제 계획을 같이 보면 NSW주와 빅토리아주 경계가 11월 전반기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정기간 NSW주를 비롯 호주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제어 능력을 주시하게 될 것이다. 이동 규제가 완화된 후에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얼마나 잘 통제되는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되기 때문이다.

빅토리아주에서 규제가 완화된 후에도 NSW주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주경계를 계속 닫아 놓을 이유가 없게 된다.

최근 신규확진자 수는 겉으로 보기에 NSW주와 빅토리아주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어떤 경우에는 빅토리아주가 오히려 더 적은 것 같다. 그러나 NSW주에서 발생하는 대부분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이며 깜깜이 확진자수도 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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