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의회 코로나19 확산 비상
NSW주 장관이 확진되면서 주총리와 고위당직의원을 제외한 일반 당직자의 주의회 출입이 금지됐다. NSW주의회 코로나19 확산 비상

농업부 장관 코로나19 확진

아담 마샬 NSW주 농업부 장관이 주예산 발표 전날 시드니 식당에서 동료의원들과 식사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마샬 장관은 국민당 동료의원 3명과 함께 21일 패딩턴 피자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이 식당이 확진자가 방문한 곳으로 확인되어 23일부터 격리됐다. 마샬 장관은 22일 주예산 발표에 앞서  주의사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도 참석했다.

장관은 역학조사단 조사 결과 자신이 패딩턴 식당에서 감염된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어느 시점에 내가 현실적으로 감염성이 되었을지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증상은 없지만 자신의 동료와 주의회 직원의 안전이 주된 걱정거리라고 덧붙였다.

마샬 장관은 아미데일을 기반으로 한 노던테이블랜즈 지역구 의원이다.

농업장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국민연합 당간부를 제외한 의원은 주의사당 출입이 금지됐다. ABC 보도에 따르면 자유국민연합 원내총무는 24일 오전 당직자들에게 이메일로 의원16명만 의사당 출입이 허용된다고 알렸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존바릴라로 부총리,도미닉페로텟 재무장관과 주정부 당직의원은 의사당 출입이 가능하다. 이메일에 따르면 “소지품을 찾는 것을 포함해 당직자는 어떤 이유로도 주의사당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마샬 장관의 확진 사실이 알려지기 전 브래드 해자드 주보건장관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어 격리 상태라고 밝혔다.

크리스민 주야당대표는 24일 주의회에서 예산대응연설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로 인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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