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장관에 의혹 제기한 여성, NSW 경찰에 6월 고소 중단 알린 직후 극단적 선택
포터 장관에게 강간 의혹을 제기한 여성이 지난해 6월 경찰에 고소절차 중단을 알린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됐다. 포터 장관에 의혹 제기한 여성, NSW 경찰에 6월 고소 중단 알린 직후 극단적 선택

크리스찬 포터 장관이 자신에게 제기된 강간 의혹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NSW경찰이 4일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NSW 경찰은 4일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아동학대・성범지 특별수사반 소속 NSW 경찰 형사들이 2020년 2월 27일 킹스크로스 경찰서에서 여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의 친구도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다.

NSW 경찰은 형사와 면담시 여성이 “여러가지 건강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며 이 여성의 주장으로 “고소장을 작성하는 동안 지원자가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당시 수사반의 주된 우려는 피해자 보호와 복지”였으며 “여성은 전문적 지원과 여성의 배우자를 포함해 가족의 지원을 포함 여러 원천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NSW 경찰은 수사반이 첫 면담 후 다음 3개월 동안 이 여성과 최소한 다섯 차례 접촉을 계속했으며 “진술서를 어떻게, 언제 받을지 계획과 함께 피해자의 지속적 복지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ABC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전담 수사반은 지난해 3월 여성의 공식 진술서를 받기 위해 애들레이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경계가 닫히면서 연기됐다. 그러나 대부분 경찰 공무는 주경계 봉쇄에서 면제되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에서 경찰 방문 조사가 미뤄졌는지는 의문이다.

NSW 경찰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3일, 이 여성은 의료 및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이 문제 고소절차를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이메일을 담당 형사들에게 보냈으며  NSW 경찰은 그 “이메일에서 여성은 더 이상 고소를 진행하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메일에서 이 여성이 “수사관들에게 감사”하며 “수사관이 자신에게 제공한 시간과 지원에 아주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다음날인 6월 24일 전담수사반 형사가 이메일에 답장을 보냈으며 6월 25일 남호주 경찰은 전담수사반에 여성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NSW 경찰은 이전 성명서에서 “남호주 경찰이 2020년 6월 24일 애들레이드 자택에서 49세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즉 피해 여성은 NSW 경찰에 이메일을 보낸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2일 NSW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증거 불충분”으로 “사건을 이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사망으로 혐의를 다툴 수 없기 때문에 크리스찬 포터 장관에 대한 경찰 수사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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