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방문 NSW주민 자비 부담 호텔 격리해야
빅토리아주 방문후 돌아오는 NSW주민은 7일부터 자비 부담으로 14일 호텔 자가격리에 처해진다. 빅토리아주 방문 NSW주민 자비 부담 호텔 격리해야

7일부터 빅토리아주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뉴사우스웨일즈 주민은 자비로 14일간 의무 호텔격리를 거쳐야 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보건 자문에 따라” 의무 호텔 격리를 발표하면서 빅토리아주를 방문은 NSW주민은 주경계지역 주민을 제외하고 모두 시드니 공항을 통해서만 NSW주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금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결정적 시기로 위험을 더 줄이기 위해서 새로운 방어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어떤 사람에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빅토리아주 상황변화로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빅토리아주민이 NSW주 방문금지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이유도 더 제한할 계획이다. 주경계 지역사회에 대한 기존 조처는 그대로 유지된다.

주보건당국은 “NSW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공항에서 강력한 건강 검진 과정을 계속한다. 브래드 해자드 주보건장관은 “NSW 보건부 직원이 빅토리아주에서 오는 승객에 대해 건강과 체온검사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허가증을 확인하는 등 계속 철저하게 검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몸이 아프거나 증상이 보이는 사람은 격리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부 지정 호텔로 이동된다.

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이러한 추가 조처로 빅토리아주에서 NSW주에 오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고 지역사회 전염의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토리아주에서 귀가하는 NSW주민에 대한 호텔 격리 비용은 해외 귀국자와 동일하다. 현재 14일 격리 호텔 숙식 비용은 성인 1인당 3000달러이며 성인 1명 추가시 1000달러가 추가되고 어린이는 1인당 500달러, 3세 미만 아동은 무료이다.

지난 며칠간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빅토리아주민에 대한 호텔 격리 의무를 촉구해 온 조디 맥케이 NSW주 노동당수는 주정부의 이번 조처를 환영했다. 맥케이 의원은 금요일 오전부터 의무 호텔격리 조처가 시행되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주정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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