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해외 여론 조성 캠페인 착수
민주평통 해외협의회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에 대한 국제 사회 여론 결집에 팔 걷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해외 여론 조성 캠페인 착수

민주평통 해외협의회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에 대한 국제 사회 여론 결집에 팔 걷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아세안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는 12일 아세안지역회의 사무국에서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 회장단과 함께 고국 정부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정책을 숙지하고, 그 필요성을 호주 정치권, 학계, 언론계에 설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평통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견인할 수 있다”는 한반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담은 민주평통 사무처의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의 실질적 대안’이라는 영문 자료집을 주류사회에 적극 배포해서 한반도 현안과 ‘평화 경제’에 대한 호주 주류사회의 이해확산 및 지지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세안 지역회의와 호주협의회는 1차적으로 호주 전역의 한국학 및 아시아 태평양 문제 전문 학자들과 주류 언론인들에게 협조 공문과 함께 자료를 발송할 방침이다.

아세안 지역회는 또 영어권인 뉴질랜드 협의회와 영어를 사용하는 필리핀이 포함된 동남아북부협의회, 싱가포르 지회, 말레이시아 지회와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 정치권의 경우 3.23 NSW 주총선이 끝난 후에 본격적인 홍보 작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대북 제재 유지의 필요성에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외교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제재 조치의 예외 조항으로 인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호주 협의회 소속 위원들도 협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홍보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회장단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이숙진 부의장이 최근 시드니에서 거행된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황명하 위원(광복회 호주지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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