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고령자・면역저하자 4차 코로나19 접종 권고
호주 최고 예방접종 자문기관이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포함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질환 위험이 가장 큰 호주인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했다.... 보건당국, 고령자・면역저하자 4차 코로나19 접종 권고

호주 최고 예방접종 자문기관 ATAGI(호주 예방접종 기술자문단)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포함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질환 위험이 가장 큰 호주인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했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부 장관은 25일 연방정부가 ATAGI 권고를 받아 들여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중증질환 위험이 가장 큰 호주인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ATAGI는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를 검토해 중증위험이 높은 주민들에게 첫 부스터 접종 4개월 후 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50세 이상 호주원주민, 요양원과 장애요양시설 거주자 및 16세 이상 심각한 면역저하자는 중증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보건당국은 독감 같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겨울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1년 내내 유행하고 있지만 추운 날씨로 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헌트 장관은 추가 접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최고 중증을 예방하고, 장기후유증(롱 코비드)에 대한 예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호주인은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 대비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부스터 접종을 받은 지 최소한 4개월이 지났다면 연간 독감백신과 동시에 코로나19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장관은 또한 일반 호주인의 경우 반드시 기본 2차 접종 뿐 아니라 3차 접종까지 해야 하며, 이미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증 질환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가 호주에 상륙한 뒤 최근 몇주간 호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자와 고령자는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약하기 때문에 지난 6개월간 백신 보호효과가 약해졌을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됐다.

헌트 장관은 호주 백신 자문단이 전세계적으로 백신의 면역효과 감소와 앞으로 코로나19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2월 14일부터 취약자에 대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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