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최애 신생아 이름은 Oliver와 Charlotte
NSW주 인기 신생아 이름은 남자 Oliver, 여자는 Charlotte. NSW 최애 신생아 이름은 Oliver와 Charlotte

지난해 NSW주 부모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남아 아기 이름은 Oliver, 여자 아기 이름은 Charlotte이었다.

NSW 출생사망결혼 등기소( NSW Registry of Births Deaths & Marriages, BDM)는 15일 2019년 NSW주 인기 10대 신생아 이름을 발표했다.

마크 스픽먼(Mark Speakman) NSW주 법무장관은 목록을 발표하면서 남아 이름 Oliver는 6년 연속 최고 자리를 유지해 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Oliver 다음으로는 Noah와 William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아 이름 Charlotte는 3년 연속 가장 많은 부모들이 선택했으며 Olivia와 Mia가 바싹 뒤를 좇았다.

Oliver는 NSW주 뿐 아니라 호주 전역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이었고 Charlotte은 2015년 Olivia를 대신해 1위에 오른뒤 2018년까지 계속 1위에 올랐다. Oliver는 2019년 등록 인기 신생아 이름이 발표된 ACT, 퀸즈랜드, 태즈매니아, 빅토리아에서도 남자 아기 이름 1위에 올랐다. 여자 아가 이름 가운데 Olivia는 빅토리아주와 퀸즈랜드 부모에게 가장 사랑받았고, 태즈매니아에서는 Willow, ACT에서는 Grace가 제일 많았다.

그러나 스픽먼 장관은 “최고 인기 이름은 지난 몇년간 전반적으로 일관되지만, 인기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십년 전과 비교해 극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harlotte으로 등록된 여아는 449명, Oliver 이름을 가진 남아는 568명이었지만 1990년 최고 인기 이름인 Jessica와 Matthew 이름을 가진 아가는 각각 1657명과 1486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스픽먼 장관은 아가의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언제나 아주 특별한 결정이기 때문에 현대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더 특유한 이름을 선택하거나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일반 이름의 철자를 다르게 한다고 말했다.

NSW주 BDM 데이터에 따르면 미들네임 추세는 거의 변화가 없어, 남아는 James, John, William이 지난 40년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왔다. 여자 아가의 경우 80년대와 90년대 가장 많았던 Louise와 Jane을 제치고 Rose와 Grace가 최상위에 올랐다.

빅터 도미넬로 고객서비스 장관은 모든 사람이 미들 네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경우 아주 전통적인 이름이 오랫 동안 꿋꿋이 버텨왔다고 밝혔다.

NSW주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는 60일 안에 출생을 등록해야 하며 무료로 온라인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19년 100대 신생아 이름은 올해 4월 BDM 웹사이트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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