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율 90% 달성하면 서호주 문 열어 <br> 1월 말이나 2월 초 예상
12세 이상 서호주민 9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치면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서호주 문이 열린다. 접종완료율 90% 달성하면 서호주 문 열어 <br> 1월 말이나 2월 초 예상

12세 이상 서호주민 9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치면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서호주 문이 열린다.

서호주 정부는 11월 5일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 ‘Safe Transition Plan’을 발표하고 1월 말이나 2월 초에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서호주가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상태에서 주경계규제를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호주 정부는 90% 접종율 기준은 서호주 보건부 모델링이 뒷받침하는 “최근 보건자문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서호주만의 독특한 상황 때문에 현실 사례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설명하기 위해 모델링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모델링에 따르면 현실적인 접촉자 추적, 검사, 격리 및 방역 조처에 기반해, 접종완료율 80%보다 90%인 상황에서 확진자가 서서히 증가한다.

이에 따라 접종완료율 90%에서 광범위한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나도 하루 일반 병상 입원환자수는 54명으로, 80%인 상황에서 178명보다 훨씬 줄어든다. 중환자 병상 점유는 최고점에서 75% 감소하며 누적 사망자수는 63% 줄어든다.

서호주에서 접종완료율 90%를 달성할 때까지 타주 지역 방문자는 기존 위험 등급별로 진입이 제한된다. 서호주에 도착하는 해외 입국자는 14일간 자비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며, 타주를 거쳐 오는 경우 호주 입국 14일이 지나기 전에는 서호주에서 호텔격리를 마쳐야 한다. 타주에서 14일을 지낸 경우 주별 위험등급에 따른 국내 진입규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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