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주택구매 적기’ 29%로 <br>NAB 올해 주택가격 상승율 18.5% 예상
'지금'이 부동산 구매 적기라고 생각하는호주인이 지난해 4분기 45%에서 6월 분기 29%로 크게 줄었다. ‘지금이 주택구매 적기’ 29%로 <br>NAB 올해 주택가격 상승율 18.5% 예상

주택시장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호주 주택구매능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기라고 생각하는 호주인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NAB 조사에 따르면 ‘지금’ 부동산 구매가 적기라고 응답한 호주인은 지난해 4분기 45%에서 1분기에는 40%로 줄었다가 2분기에는 29%로 다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앞으로 12개월 안에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호주인은 1분기 15%에서 2분기 13%로 2% 포인트 감소에 그쳤으며 투자부동산 구매 의향은 9%에서 변하지 않았다.

‘지금이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적기’라고 응답한 비율

출처: NAB

앞으로 12개월 안에 부동산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출처: NAB

주별로는 서호주(36%)와 남호주(35%) 주민이 지금 부동산 구매에 대해 가장 낙관적이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남호주가 28%로 가장 높았다.

앞으로 12개월간 주택구매의향은 NSW(15%)가 서호주(14%)와 ACT(14%)보다 살짝 높아 가장 컸다. 12개월 안에 투자부동산 구매 의향은 ACT가 13%로 가장 높았다.

주별 부동산 구매 의향

‘지금이 부동산을 구매하는데 적기’라고 응답한 비율

출처: NAB

앞으로 12개월간 부동산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

출처: NAB

NAB에 따르면 2020년 9월 이후 주도 주택가격은 14% 상승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2월 수준보다 12% 높다. 이 기간 주도 이외 지역에서 가격성장은 더 급격히 나타났지만 최근 몇 달간 지방시장 부동산 가격은 대략 같은 속도로 오르고 있다.

NAB는 최근 몇 달간 예상보다 빠른 가격성장을 반영해 지난 7월 부동산가격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 NAB는 이제부터 월별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지만 견실한 속도를 유지해 2021년 18.5% 정도, 2022년에는 3.6%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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