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 미만 타격 최대, 14.6% 줄어
호주에서 1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7주동안 급여대장 기준 일자리(payroll job)가 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계국(ABS)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14일 주간부터 5월 2일 주간까지 비율 기준 최대순일자리 손실은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나타나 일자리가 각각 8.4%와 7.7%. 감소했다. 그러나 뵨 자비스 ABS 노동통계실장은 “최근 자료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코로나19 일자리 손실 하락의 추가 둔화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일자리 가운데는 특히 20세 미만 일자리가 하락폭이 -14.6%로 가장 컸으며 호주수도준주(ACT) -19.2%를 비롯 일부 지역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일자리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부문에서는 최근 몇 주간 영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비스 실장은 “숙박 및 음식서비스 부문은 4월 11일주까지 전체 일자리의 1/3 (33.3%) 가량을 잃었지만 이후 일자리 증가로 5월 2일주까지 이 수치는 27.1%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간 변화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보다 훨씬 더 줄어들어 5월 2일주 일자리수 감소는 1.1%로 4월 25일주 0.9% 증가치와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자료 발표에는 처음으로 통계지역 4단위 정보와 하위 부문별 정보도 포함됐다.

3월 14일 – 4월 18일 일자리변화 최대 감소 지역
주 | 4등급 통계지역(SA4) | 일자리 변화 |
NSW | Mid North Coast | -11.80% |
NSW | Coffs Harbour – Grafton | -11.20% |
퀸즈랜드 | Sunshine Coast | -10.20% |
남호주 | South Australia – South East | -9.70% |
남호주 | Barossa – Yorke – Mid North | -9.60% |
태즈매니아 | South East | -9.30% |
퀸즈랜드 | Cairns | -9.10% |
퀸즈랜드 | Gold Coast | -9.00% |
NSW | Sydney – City and Inner South | -8.90% |
빅토리아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8.60% |
3월 14일-4월 18일 일자리변화 최대 감소 10대 하위부문
부문 | 하위부문 | 변화율 |
광산 | 석유 및 가스 추출(b) | -40.50% |
숙박 및 음식서비스 | 음식 및 음료서비스 | -32.80% |
숙박 및 음식서비스 | 숙박 | -30.80% |
예술 및 여가서비스 | 스포츠 및 여가활동 | -29.90% |
예술 및 여가서비스 | 창작 및 공연예술 활동 | -29.50% |
정보, 미디어 및 통신업 | 영화 및 녹음 활동 | -27.90% |
교육 및 훈련 | 성인, 지역사회 및 기타 교육 | -25.00% |
교통, 우편 및 창고업 | 기타 운송 | -24.10% |
소매업 | 무점포 소매업 및 소매 수수료기반 구매 및/또는 판매 | -13.30% |
제조 | 음료 및 담배 제품 제조업 | -12.10% |
이번 통계국 발표에 포함된 일자리 정보는 급여가 싱글터치페이롤(Single Touch Payroll) 활성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불되어 호주국세청에 신고된 정보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직원이 20명 이상인 고용주의 약 99%와 직원이 19명 이하인 소규모 고용주의 71%가 싱글터치페이를을 위해 신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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