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격리호텔 경비 코로나19 영국변이 감염 – 퍼스 5일간 완전봉쇄
서호주 격리호텔 경비가 영국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퍼스와 인근 지역이 5일까지 완전 봉쇄됐다. 서호주 격리호텔 경비 코로나19 영국변이 감염 – 퍼스 5일간 완전봉쇄

1월 마지막 날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어 퍼스에 5일간 완전봉쇄령이 내린 가운데  확진된 격리호텔 경비가 영국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월 31일 서호주에서 9개월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자 마크 맥가원 서호주 총리는 31일 오후 6시부터 2월 5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즉각적인 봉쇄조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5일간 완전봉쇄는 퍼스, 필(Peel), 남서(South West) 지역에 시행되고 있다. 봉쇄조치 이후 2일까지 903번째 확진자 관련 신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초기부터 호주내에서 가장 강력한 주경계 규제를 펼쳐온 서호주는 지난해 4월 11일 이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9개월 만에 서호주내에서 처음으로 감염된 격리호텔 경비는 20대 남성으로 퍼스 쉐라톤 포포인츠에서 영국변이 확진자가 묶고 있는 객실이 있던 층에서 근무한 후 확진됐다.

서호주 보건부는 확진남성이 1월 26일과 27일 이틀 근무 중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30일 밤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된 경비는 28일 증상이 나타나 전화로 병가를 신청했으며 격리 시설에 출근하지 않았다. 서호주 보건부는 이 남성이 격리 호텔 근무자에 대한 의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ABC 뉴스는 이 남성이 먼저 일반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격리 호텔 근무자로 의무적으로 받은 1월 15일, 17일, 23일 검사에서 모두 음성결과를 받았다.

호텔 경비가 확진된 후 이 남성의 밀접 가구 접촉자는 모두 검사를 받고 주정부에서 관리하는 방역시설에 14일간 격리 중이다. 가구 접촉자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까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3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고위험 접촉자 11명이 추가 예방 조처로 격리 호텔로 이송됐다.

2일 서호주 보건부는 확진된 경비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호텔내에서 유전자가 일치할 가능성이 있는 2명을 확인했으며 이 중 누가 감염원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기준 확진 경비의 밀접 및 일반접촉자 22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06명은 음성 결과가 나온 상태이다. 또한 역학조사반이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가 추가되면서 접촉자에 대한 후속 조처를 계속하고 있다. 2일 확인된 벨몬트 지네시스 짐(Genesis Gym)에서는 30명 가량이 확인되어 자가격리와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1일 맥가원 주총리는 언론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에어컨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 “에어컨은 호텔내에서 재활용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바깥) 대기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주총리는 정부가 받은 자문에 따르면 “에어컨 시스템은 안전하며 에어컨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호주 보건당국은 쉐라톤 포포인트 호텔이 안전하다고 간주해 계속 격리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서호주 경찰과 보건당국은 확진 남성이 정확히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역사회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 조사 중이다. 맥가원 주총리는 또한 타룬 위라만트리 전 서호주 수석보건관이 서호주 호텔방역제도와 절차에 대한 “추가 평가를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부에서 감염성이 있던 것으로 보는 25일부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서호주 보건부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다. 확진자 방문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경우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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