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이자 백신 임시 승인
화이자 백신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으로 사용이 승인됐다. 호주 화이자 백신 임시 승인

호주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용이 승인됐다.

호주 의약품 규제기관인 연방의약품관리청(TGA)에서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임시 등록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유럽을 비롯 백신 제조사의 세계적인 공급문제에도 불구하고 호주에서 2월 말 시작되기로 예정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이 무난하게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모리슨 총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TGA가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미 발표한 일정인 2월 중순에서 말 사이 목표일 안에 예정대로 투여될 수 있지만, 세계적 공급 차질 문제가 호주 공급에도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현재 전 세계 AZ[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두 생산과 납품에서 보고 있는 어려움 때문에 2월 중순보다 2월 하순을 더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TGA는 화이자 제출 자료에 대한 철저하고 독립적인 검토를 거쳐 백신 승인에 필요한 높은 안전성, 효능, 품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호주에서 사용이 승인된 첫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승인은 잠정적인 것으로 2년간 유효하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에게 접정될 수 있으며 최소한 21일 간격으로 2회 투여가 필요하다.

모리슨 총리는 TGA의 승인 결정을 환영하며 미국이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취한 긴급승인이 아닌 정식 승인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호주인은 세계적인 안전 규제당국이 취한 철저하고 조심스러운 방법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헌트 장관도 TGA가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했다”며 “TGA의 (승인)절차가 세계 최고”이며 정부가 “TGA 절차가 철저 하도록 확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TGA는 호주와 해외에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안전 우려가 확인되면 주저하지 않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월부터 방역・의료・요양원 거주 노인 우선 투여

접종 의무는 아냐

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처음에는 최소한 일주일에 8만명에게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2월 중순 경 3월 이후 공급에 대해 화이자의 보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든 머피 보건부 차관은 호주 전체 인구를 예방접종하는 데는 “대규모 물류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인 섭씨 영하 70도에 보관해야 하며 코로나19 백신 중 보관 온도가 가장 낮다.

머피 차관은 백신이 16세 이상에 대해 승인되었지만, 노약자들에게 투여될지 여부는 “매우 신중한 임상적 결정”이 필요하다며 “백신의 위험과 혜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 주 백신을 접종받은 고령층 가운데 일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머피 차관은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의 부정적 보건 영향을 감소시키도록 고안되었지만 백신이 전염율을 낮출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차관은 백신이 확산을 줄일 것이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지만, 백신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는데 얼마나 효과적일지 아직 모른다”고 단서를 달았다.

정부는 방역 및 의료 종사자들과 노인 요양원에 있는 호주인 같은 집단을 우선으로 2월부터 백신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의무는 아니다.

호주 정부는 화이자 백신 1000만회분을 구입했으며 호주인 500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투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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