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독립조사는 “법치주의” 위배 <br> 노동당, 포터 장관 “의혹 씻어야,” 독립 조사 촉구
모리슨 총리는 포터 장관 의확에 대한 야당의 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모리슨 총리, 독립조사는 “법치주의” 위배 <br> 노동당, 포터 장관 “의혹 씻어야,” 독립 조사 촉구

크리스찬 포터 연방 법무장관이 자신에게 제기된 강간 의혹을 전면 부인한 후 야당에서는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노동당 페니왕 상원의원은 4일 이 문제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언론재판”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포터 장관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현실은 호주인에게 최고 법무관에 대한 호주인의 신뢰를 주는 어떤 형식의 수사, 절차가 없으면, 이러한 의혹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상원의원은 이 문제는 결국 “연방총리가 결정할 문제”로 총리가 “내각 구성원과 우리 모두에게, 호주국민에게, 내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맡은 직책에 맞는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왕 상원의원은 노동당의 독립적 조사 요구를 되풀이하며, 조사 방식이나 형식은 연방총리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에게 더 큰 확신을 줄 수 있는 “어떤 조사가 없는 한, 오늘 본 일이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재키 램비 상원의원은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포터 장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생각을 밝혔다. 램비 상원의원은 포터 장관이 “더 이상 그 직위에 있는 것이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다”며 다음 주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솔직히 장관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램비 상원의원은 “최소한” 의혹을 제기한 여성의 자살 사건에 대해 검시관 조사가 시행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남호주 경찰은 피해 여성의 죽음에 대한 검시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검시관이 결정할 일이므로 더 이상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호주 데이빗 위틀 검시관은 성명서를 통해 “남호주 경찰이 정보를 제공했지만 수사가 불완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특히 최근 언론 보도에 담긴 정보와 관련한 증거”에 대한 수사가 불완전하다고 지적했다. 위틀 검시관은 “수사가 진행중으로 수사가 내가 충분하다고 여기는 수준으로 완료되면, 공개 조사를 실시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 포터 장관 2주 병가 후 “직무 복귀 기대”

그러나 모리슨 총리는 4일 의회 조사는 “법치주의와 경찰이 이러한 상황을 처리할 만큼 능력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야당의 요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의회 조사가 “호주에서 법치주의를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며 연방총리로서 법치주의를 따르는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

총리는 포터 장관이 정신건강을 위해 2주 휴가를 내서 다행이라며 “휴가 기간이 완료되면 다시 직무에 복귀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도 “경찰이 그러한 심각한 범죄사건을 다룰 권한이 있는 유일한 기구”라며 포터 장관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재무장관은 “어제 전국 언론과 호주 국민이 지켜 보는 가운데… 크리스찬 포터의 강력한 부인을 보았다”며 “그는 우리 나라 모든 시민이 갖는 권리인 무죄 추정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터 장관을 “총리가 지지하며 나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내각 동료장관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포터 장관이 3일 언론과 공개 기자회견을 가진 것에 대해 “최고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며 어제 이를 증명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더튼 장관은 “어제 처신방식이 굉장히 뛰어났다”며 포터 장관의 강직한 성품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Treasurer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경찰이 혐의를 수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다른 조사는 부적절하다고 반대했다.

사망한 피해 여성의 가족은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정황을 밝힐 수 있는 조사를 지지한다”며 피해자 사망으로 인한 “상당한 슬픔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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