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크리스마스까지 주경계 봉쇄 해제 촉구
스콧 모리슨 총리가 크리스마스까지는주경계 봉쇄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모리슨 총리 크리스마스까지 주경계 봉쇄 해제 촉구

스콧 모리슨 총리가 크리스마스에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를 크리스마스까지는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모리슨 총리는 1일 의회 질의시간에 빅토리아주가 “고비를 넘겼다”며 주와 준주정부는 호주 나머지 지역을 재개방하는 게획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총리는 “크리스마스까지… 호주인이 일하러가고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고 친구들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를 삼아야 한다”며 “코로나19하에서 혼란된 나라로 호주를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계속해서 주와 준주 정부가 주경계를 열도록 압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모리슨 총리는 다른 주총리가 동의하든 안하든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지역(hotspot)’을 구성하는 국가적 정의를 채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퀸즈랜드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9월까지 NSW주 경계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서호주 마크 맥고원 주총리는 서호주가 “아직 오랫 동안” 호주 나머지 지역에 닫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달 중순 피터 거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위험 때문에 주경계를 최소한 12월까지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주와 북부준주도 아직 주경계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방총리는 31일 밤 빅토리아와 NSW 주총리와 논의했으며 주총리들이 모두 안전하게 간주되는 가장 빠른 시기에 두 주간 경계를 다시 열기로 약속했다고 박혔다. 연방총리는 5월 전국내각이 합의한 3단계 게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아직 이뤄야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총리는 “지금 실시중인 주경계(봉쇄)가 있으며 이는 이해할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까지는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위험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서 연방정부는 해외 여행 금지는 물론 외국인 입국 금지가 언제 해제될지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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