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홈 하수처리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조각 검출
브리즈번 로건홈 지역 하수처리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로건홈 하수처리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조각 검출

브리즈번 남부 로건홈(Loganholme) 하수 처리 지역에서 SARS-COV-2 조각이 검출됐다.

지넷 영 주수석보건관은 해당 하수 처리 지역 주민들에게 증상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피로, 설사, 메스꺼움이나 구토, 미각이나 후각 상실등이다.

로건홈 하수처리장에 하수가 모이는 지역:

Berrinba, Bethania, Boronia Heights, Browns Plains, Carbrook, Cornubia, Crestmead, Daisy Hill, Edens Landing, Heritage Park, Hillcrest, Holmview, Kingston, Kuraby, Logan Central, Logan Reserve, Logan Village, Loganholme, Loganlea, Marsden, Meadowbrook, Park Ridge, Priestdale, Regents Park, Rochedale South, Shailer Park, Slacks Creek, Springwood, Stockleigh, Tanah Merah, Underwood, Waterford, Waterford West, Woodridge, Yarrabilba.

영 수석보건관은 “다른 주에서 보고 있는 신규확진자와 지난 상당 기간 겪은 주(州)간 여행의 양을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석보건관은 특히 주보건당국이 “퀸즈랜드에서 겪은 이전 변이보다 더 감염성이 높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규 변이에 우려한다”며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을 통제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어떤 사례라도 검사를 통해 가능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에서 계속 설명한 바와 같이 하수처리장 코로나바이러스 조각 검출은 이미 회복된 확진자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에서 회복된 후, 더 이상 감염성은 없지만 두 달간 바이러스 조각을 배출할 수 있다.

퀸즈랜드는 한 달 넘게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17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20명, 격리 중 확진자는 7명이다.

한편 격리 호텔 근무자와 투숙객이 감염되면서 빅토리아주에서 12일 자정을 기해 실시한 5일간 봉쇄 결정에 따라 퀸즈랜드 주정부는 광역 멜번을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14일 이내에 광역 멜번을 방문한 경우 퀸즈랜드 출입은 가능하지만 14일간 주정부 지정 방역시설에서 자비로 격리해야 한다.  

또한 지난 14일 이내에 빅토리아주를 방문한 사람은 퀸즈랜드에 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Queensland Border Declaration Pass를 작성해야 한다. 광역 멜번이 ‘위험지역’이 되는 13일 이전에 이미 퀸즈랜드에 도착했지만 지난 14일 이내에 광역 멜번을 방문한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특히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에서 확진자 방문 장소로 발표한 곳을 방문한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하고 주보건주 13HEALTH (13 43 25 84)로 알려야 한다.

주보건당국이 15일 서호주 퍼스와 인근지역을 ‘위험지역’에서 해제하면서 17일 기준 코로나19 위험지역은 광역 멜번 뿐이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17일 오전 5일 봉쇄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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