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보건부 멜번전체 ‘위험지역’ 지정
퀸즈랜드 보건부가 광역 멜번시 전지역과 주변 5개 지역을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 주민이나 방문자가 퀸즈랜드를 찾으려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퀸즈랜드 보건부 멜번전체 ‘위험지역’ 지정

빅토리아주정부 특정 지역 외출금지 명령 ‘적극적 고려’

퀸즈랜드 주정부가 36개 빅토리아주 지방정부 지역을 ‘코로나19 위험지역(hotspot)’으로 선포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신규확진자가 연일 두자리 수를 넘어가면서 퀸즈랜드 보건당국은 21일을 기해 ‘위험지역’ 목록을 발표했다.

퀸즈랜드주정부 지정 위험 지역은 대부분 멜번 광역시에 있지만 질롱광역시, 머린딘디, 무라불, 마세던 레인지를 포함한 주변 5개 지역도 포함된다. 퀸즈랜드 도착 전 14일 이내에 해당 위험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한 사람은 방문 목적이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23일 멜번에서는 각각 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2개 초등학교가 휴교했다. 브런즈윅 이스트 초등학교와 킬로뷰스 초등학교는 소독과 접촉자 추적을 위해 최소 3일 문을 닫게 된다. 교육부는 “DHHS(빅토리아주 보건사회복지부), 학교, DET(교육훈련부)에서 교직원이나 학생이 자가격리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두 곳은 모어랜드와 브림뱅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두 지방정부는 흄, 케이시, 카디니아, 데어빈과 함께 최근 몇주간 지역사회 전파 수준이 높아 빅토리아 주정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민자 사회에 정부 메시지 전달 노력 배가

빅토리아주정부는 멜번 북서부와 남동부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외출금지 행정명령을 다시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22일 저녁 멜번 A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 “숫자가 이 특정 위험지역에서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이전 몇 달간 시행했던 외출금지 명령으로 되돌아가는 방법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하면서 보건당국이 지방정부 지역이나 개별 마을(suburb)에 적용될 수 있는 “아주 지역화된” 규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카코스 장관은 모든 빅토리아주민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촉구하며, 6개 위험지역에 살지 않으면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낮다는 말을 믿지 말라고 부탁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당국이 지역사회 지도자와 원탁회의를 여는 등 이민자사회에 코로나19 확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멜번 6개 위험지역에는 인도, 터키, 레바논, 이탈리아 등 다양한 이민자 사회가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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