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른가바부터 골코까지 부동산 시장 올림픽 수혜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 확정으로 브리즈번부터 골코까지 부동산 시장이 혜택을 받는다. 월른가바부터 골코까지 부동산 시장 올림픽 수혜

7월 21일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올림픽의 긍정적 영향이 서서히 11년간 월른가바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까지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어로직 팀 로리스  아시아태평양 조사국장은11년 후 열리는 브리즈번 올림픽으로 인한 연쇄 효과가 상당한 기반시설 개선 및 관련 중기 일자리 성장과 장기 교통 효율성 개선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주택시장에 가장 큰 긍정적 영향은 당연히 올림픽이나 패럴림픽이 열리는 4주간이 아닌 앞으로 11년 동안 일어나게 된다. 대규모기반시설 사업은 건설기간 추가 노동력이 필요해 주택 수요가 추가되어, 주택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형 사업은 보통 영구적인 주택수요 상승이라는 여파를 남긴다. 추가 고용이나 교통 기반시설 사업과 관련해 교통 수단이나 효율성 개선은 물론 사회적 시설 및 소매 매장을 포함해 해당 지역에 도입되는 추가 시설과 같은 다른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지역이 올림픽의 수혜자가 될지는 앞으로 관련 기반시설 사업이 어디에 위치할 지에 달려있지만 수요가 상승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지역은 주경기장이 될 ‘The Gabba’가 위치한 Woolloongabba (월른가바)와 인근지역이다. 주정부가 수십억 달러 예산 투입을 발표한 가바 경기장 개선 계획은 올림픽 준비의 중심이 된다. 올림픽 특수와 함께 크로스리버 전철 터미널과 플라자로 이 지구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이미 투자자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월른가바와 인근 지역 주택 물량의 2/3가 임대주택이다.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과 메이터 병원에 대한 인접성과 브리즈번 도심가와 대학, 사우스뱅크 지구가 지척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한 주택수요는 꾸준하다.

현재 월른가바 유닛 가격은 유닛 중위가격이 45만 8000달러로 도심남부 유닛 시장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위가격은 캥거루 포인트보다 9만 4000달러, 웨스트엔드보다 8만 5500달러, 사우스 브리즈번과 비교해도 3만 8000달러 낮다. 로리스 국장은 낮은 가격대와 앞으로 있을 기반시설에 대한 자본투자로 투자자와 개발업체에 모두 인기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았다.

다른 올림픽 수혜 지역은 선수촌이 세워질 해밀튼과 로비나이며 교통 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 M1 퍼시픽 모터웨이와 브루스 하이웨이 개선사업도 속도가 붙어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를 포함한 지역도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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