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치료 목적 방문 NSW 주민 전담반 신설
NSW주경계 지역 거주 산모가 수술이 지연돼 쌍둥이 태아 1명을 잃은 후 퀸즈랜드 정부가 치료 목적 방문자 전담반을 설립했다. QLD 치료 목적 방문 NSW 주민 전담반 신설

팔라셰 주총리는 1일 퀸즈랜드에서 치료가 필요한 NSW주민의 이동을 지원할 전담반을 보건부내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 부서는 영 수석보건관이 감독하게 된다. 주총리는 또한 환자의 “가족과 적기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통전화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8일 다수의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부 NSW주 지역인 발리나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응급진료를 받기 위해 퀸즈랜드에 갈 수 없게 되어 더 먼 곳에 있는 시드니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쌍둥이 중 1명을 잃게 됐다.

여성의 부친은 28일 쿠리어메일에 딸이 항공편으로 리즈모어에서 시드니로 이송될 때까지 16시간을 기다렸고 시드니 병원에 새벽 1시에 도착한 후 6-7시간을 기다린 후 수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담당 의사가 딸에게 주경계를 넘어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며, 결국 27일 쌍둥이 태아 중 1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8일 영 수석보건관은 특정 사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주정부 공중보건 명령이 분명히 “응급상황에 주경계를 넘어올 수 있다”고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수석보건관은 “퀸즈랜드가 NSW주 북부지역에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유행 기간에도 이 중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마일스 보건장관은 의료목적 면제 신청은 허용된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승인건 대부분에 대해 주목하지 않고 언론에서 보도한 쌍둥이 임산부와 같은 경우는 전체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주총리는 태아가 사망한 것이 “완전한 비극”이라며 의사가 환자가 가야할 “최선의 가장 빠른 장소”가 퀸즈랜드에 있다고 결정한다면 가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1일 전담반을 발표하며 응급이 필요한 경우 가족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NSW주 환자 대응 전담반 내에 사회복지사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담반은 9월 첫주 말부터는 운영을 시작하며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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