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IT 패션과정 세계 10위 안에 들어

RMIT 대학 패션과정이 패션잡지인 비즈니스오브패션(Business of Fashion, BoF)이 올해 출범한 패션전문학교 세계순위에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RMIT 학부과정은 9위, 대학원 과정은 6위에 올라 호주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BoF는 학부과정은 21위까지, 대학원과정은 1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RMIT는 이번 발표를 통해 RMIT가 패션 산업계에서 세계지도자로서 자리를 굳혔다며 반겼다.

폴 고프(Paul Gough) 부총장은 “패션과 섬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학교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우리 학생, 직원, 졸업생들의 뛰어난 수준에 대한 증거”라며 결과에 기뻐했다.

BoF 순위는 세계적 영향, 학습 경험, 장기적 가치등 3가지 주요 수준 지표에 기반한 것이다. 3가지 수준지표는 11개국 패션학교에서 4000명이 넘는 학생과 졸업생 대상 직접 설문조사와 인사전문가와 패션계 영향력 있는 인사 88명을 대상으로 한 평판조사를 통해 점수를 매겼다.

패션-섬유대학(School of Fashion and Textiles) 로빈 힐리(Robyn Healy) 교수는 이번 결과가 중요한 변화가운데 있는 세계 패션 산업에서 RMIT의 신생 디자이너와 기업가에게는 고무적인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RMIT 대학원과 학부 과정은 특히 학생 다양성, 만족도, 자원 및 교수 같은 요소를 포함한 학습경험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패션학교 순위에는 기존 패션 명문학교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 영국 왕립예술대학, 파슨즈, FIT, 런던패션대학, 벨기에 왕립예술원 외에도 기존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런던 근교 킹스턴 대학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대학이 두 곳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BoF 선정 세계 10대 패션 학부과정

BoF 선정 세계 10대 패션 대학원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