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학생 ‘스카이캐슬’로 한-호 입시제도 비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이 개최한 세종학당 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한국과 호주의 교육문화’를 주제로 발표한 유키 웬(Yuki Wen) 씨가... 세종학당 학생 ‘스카이캐슬’로 한-호 입시제도 비교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1등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1등 시상을 위한 특별행사로 ‘한국과 호주의 교육문화’를 주제로 발표하여 1위를 수상한 유키 웬(Yuki Wen)씨가 과거 유생들이 장원급제시 입었던 ‘앵삼’과 임금이 내려준 ‘어사화’를 착용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은 14일 문화원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 수강생 대상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호주문화와 한국문화’로, 학생 11명이 참가했다. 문화원은 “초급에서 고급까지 수강 레벨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학습 기간이 비교적 짧은 초급부문 참가자들도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 심사는 박덕수 시드니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유경애 한국어교사협의회 회장, 이은경 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맡았으며, 언어 능력, 발표 내용, 청중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3위는 언어, 음식, 문화, 교육에 걸쳐 호주와 한국의 차이점을 소개한 초급의 조슈아 파스웨이(Joshua Passewe) 씨와 존대말과 반말을 주제로 예의에 대한 양국 간 문화차이를 소개한 미셸 산탄더(Michelle Santander)씨가 차지했다. 2위는 ‘사거리’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른 호주와 한국 문화가 만나는 교차점에 대해 발표한 실비아 리(Sylvia Lee) 씨가 수상했다. 대망의 1위는 ‘한국과 호주의 교육문화’를 주제로 발표한 유키 웬(Yuki Wen) 씨가 차지했다.

유키 씨는 한국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예로 들며 한국과 호주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교육제도와 입시에 대한 차이점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어를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 세종학당 선생님들과 문화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에서 개최될 우수학습자 초청연수도 매우 기대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키 씨는 9월 또는 10월 중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초청연수’에 참가하게 되며, 예선 우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심사 통과 시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온 참가자들과 한국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에는 관객 약 120여명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으며, 청중들을 위한 작은 ‘Tongue Twister’ 대결 및 한식을 맛보는 시간이 있었으며 시드니 현지 댄스 그룹인 ‘GLOSS’가 케이팝 공연으로 흥미를 더했다.

박소정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어는 배울수록 어려운 언어이지만 이번 대회 참가자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 요소와 연계해 언어를 배우다보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1등 수상자에게는 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말하기 대회 결승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세종학당 수강생 총 11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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