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br> 호주 ‘AAA’ 전망은 마이너스로
코로나19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S&P가 한국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 반면 호주는 A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했다.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br> 호주 ‘AAA’ 전망은 마이너스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코로나19 사태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했다. 반면 호주에 대해서는 ‘AAA 안정적’에서 ‘AAA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해 추후 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S&P는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S&P는 한국 경제가 코로나 19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될 전망이나, 이러한 일시적인 충격을 흡수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한국의 재정적자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장기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GDP 성장률이 -1.5%로 급격히 하락하고 내년에는 5% 수준으로 강하게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북한 관련 안보 리스크와 우발채무 위험 감소 시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하며, 반대로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한국의 경제·재정·대외 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경우 하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S&P의 이번 국가신용등급과 전망 유지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및 한국 경제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했다”고 해석했다.

S&P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호주가 심각한 경제적, 재정적 충격을 받았다”며 호주의 ‘AAA’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해 향후 등급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S&P는 “호주 경제가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침체에 빠져들어 AAA 등급 수준에서 정부 재정 여유분의 상당한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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